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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몸에 대하여
등록일 2017/05/22 조회수 993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그것을 몸의 문제라고만  생각한다. 현재의 어떤 용심(用心)이나 과거생 업보 업장 때문이라고는 거의 생각하지 못한다

좋은 의사 만나고, 좋은약을 먹는 것은 임시 방편이다. 그 원인을 철저히 바쳐야 완치가 되는것이다. 몸이 아프면 마음까지 아파지는데, 아프다

생각때문에 고통이 더 심해 지기도 한다. 비록 몸은 아프더라도 마음만은 잘 바쳐서 건강해야 할 것이다.

  사람이 화를 내고 짜증을  낼때마다 마음에서 독심이 일어난다. 그 독심은 온몸과 내장으로 퍼져 심하면 얼굴과 손발이 붓기도 한다. 마음의

악심이 가라않지 않으면 지옥중의 상 지옥이고 손에 닿는것 마다 망가진다.

 아프지 않기를 바랄것이 아니라 아플때는 아플때 일어나는 마음을 부처님 전에 바치고, 건강할 때는 건강할때 마음을 바친다.

  진심(성내는 마음)을 내면 재앙이 따라온다. 신체적으로도 백혈구가 오만개가 파괴되고 혈압이 상승하면 눈이 침침해져 시력이 나빠진다.

 진심을 절대 바쳐야 한다.

  육신에 대한 애착이 심하면 몸이 무겁고 천근 만근의 무게로 느껴져  몸을 질질 끌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육신의 착은 안락한데  찰싹붙어

  편하고 쉬운것만 좋아 한다. 육신의 착은 닦아갈수록 몸이 가볍게 느껴지는데 , 그건 그만큼 마음이 건강해진것이다.

   덥다는 마음도 정진을 해보라. 그러면 몸은 좀 덥더라도 마음까지도  덥지는 않다.  이게 한 생각으로  더 덥고 덜 더운 것이다. 무었보다도

 이 몸뚱아리를 거느릴 수 있어야 한다.

   부처님께 공경심을 내면, 밝은 마음을 낸 공덕으로 내장이 다 건강해진다.

   힘이 들면  쉬어 주는게 당연한데  자신이 그 일에 무능하다거나 지쳤다거나 하는 생각을  부둥켜 안은 채 쉴 필요는 없지  않은가. 부처님께

먼저 그 마음을 드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쉬는것이 좋을 것이다. 어떤 일을 하던지 일이 바쁘고 마음에 바치는 정진이 이어지면 행동은 민첩한

가운데 마음은 그냥 한가하다.

  남을 미워하는 마음, 원망하는마음을 일주일만 연습해도 얼굴이 좀 이상하게 변한다. 그럴땐 비싼 화장품을 발라도 얼굴이 예쁘 보이지 않는

다. 그것보다는 남 미운 마음을 바치는 마음의 화장을 해야 한다.

  남의 장점을 우러르보고 칭찬해 주는 마음이면 그 얼굴이 덕스럽다. 또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연습하면 얼굴이 환하고 밝다.

  바른 자세 바른 태도 ,바른걸음, 바른말 등은 모두 바른 마음에서 나오지만, 다시 바른 마음이 되게 하는것은 바른 행동들이다. 신발을 가지런

히 놓는  연습, 옷을  똑바로  거는 연습, 물건을 가지런히 놓는 연습이 모두 내 마음을 정리 정돈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내 마음이 밝은 마음을 일으키면 밝은 마음을 일으킨 공덕으로  내마음 담고 있는 육신이 편안하고 좋은 파장을 

 받고,  악심을 내면 상대가  내 육신에 대해서 악심으로 대접해준다. 내가 잘난 마음을 내면 세상 사람들이 모두  나를 향해서 잘난 마음으로

 대접해준다.  우쭐대는 파장으로 나를 대하는 것이다. 그러니 하심하라. 그리고 공경심을 연습하라.

   남자 몸이건 여자 몸이건, 사람 몸 받았다는것. 이건 큰 축복이다 . 사람 몸 받아야 자신의 마음을 밝히는 공부를 비로서 본격적으로  할 수 있

기에

출처 : "마음 닦는 법" 김재웅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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