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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왜 마음을 닦아야 하는가?
등록일 2017/05/30 조회수 1166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우리는 이대로 영원히 사는 듯이 생각하면 하루를 보낸다. 죽음은 먼 미래의 일, 남의 일로만 여길 뿐이다.  그러나 티벳 속담과 같이 내일이

 먼저올지 다음 생이 먼저올지, 그걸 누가 알겠는가.

 사람들은 오늘은 이래도 내일, 모래는 좀 낫겠지 하는 희망속에 산다. 지금 이 마음을 닦고 복짓지 않으면 미래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다.

부처님께서 육신속에 영지보물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게 바로 '마음'이다.  마음은 육신 속의 보배라고 할 만큼  마음 쓰는 작용에 따라 행복이 오기도  하고 불행이 오기도  한다. 그러나 여러생 부정적인 마음 연습한 것은 바치고 , 긍정적인 마음 나지않던 것을  매일 빈 마음만이라도 연습해서 내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꿀것이다.

  어떤 마음을 내면  그 마음의 파장이 퍼져서 다시 내게로 돌아온다. 밝고 건강한 마음 공경스러운 마음, 긍정적이며,남을 보살피는 마음, 이런 귀한 마음을 일으킨 파장이 돌아와서 내몸에 , 가정에 닿는것을 복과 행운이라고 한다. 또 어두운 마음을 일으킬 때마다  이 파장이 퍼져사 다시 내게 돌아 오는 것을 재앙 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대충 무슨 마음을 연습하고 사는가 하면, 잘난 마음, 과시하고 싶은 마음, 남을 원망하는 마음, 남을 흉보는 마음, 남을 어리게보는 마음, 악심, 허무한 마음, 답답한 마음, 향락을추구 하는 마음, 자포자가하는마은, 대충 이런 마음들을 연습하며 산다. 이것이 밝은 마음 연습이 아닌 것조차도 모른다.

  마음은 영특해서 밝은 마음 연습으로 복과 지혜가 그득해지면 부처님의 경지까지 오를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마음을 잘못 써서 불행을 초래한다. 

  자기 마음 편하려고 자기 도 통하려고 공부하고 , 자기 잘되려고 기도하는 이것이 모두 아상 연습이다.

  나의 마음속에 새겨진 인식들은 그것이  무었이든 간에 나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한다. 마음공부란 내 안의  어두운 인식들을 닦는 것으로, 이것을 부처님 전에 바쳐 원래의 청정한 마으으로  밝히는 것이다. 네 마음을 들여다 보고  네 마음을 닦아라. 이것은 부처님의 참 절실한 기르침이다.

  비록 외면상으로는 불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자기의 마음이 두루 건겅하고 씩씩하다면, 그는 이미 불법을 밝게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며 참된 불자이다. 마음이 건강하고  떳떳해지자고 불법을 하는 것이니까.

   한 사람이 악심을 내면 그 파장이 주위에 전해져 많은 사람이 함께 흥분하게 되고 한 사람이 낸 공정심과 환희심이 주위를 밝게 이끌기도 한다. 본래 마음은 나와 남이 없고 그대로 하나로 통한다. 그래서 경전에서는 한 마음이 청정하면 많은 마음이 청정하고  많은 마음이 청정하면 8만4천 다라니문이 청정하다고 하셨다.

                원수의 하는 일이 어떻다고 하여도 ,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적의 하는일이 어똫다고 하여도 , 거짓으로 향하

                는 내마음이 내게 짓는 해악보다  못하다. 아바지, 어머

                 니가 어떻다 해도, 친척들이 하는일이 어떻다 해도, 정

                직으로 향하는 내마음이 내게 짓는 행복보다 못하다.

                                                                        - 법 구 경-

 우리가 감사해야 할 것은 도처에 있다. 하늘의 은혜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이 자연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가.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그 고마움을 모른 채 살고 있다.부모에 대한 고마움, 좋은 음식을 먹게 해준 분, 이 옷을 입게 해준 분들에 대한 고마움도 모른다. 부처님에 대한 고마움은 물론이고 오직 있는것은 자기이 욕심, 아상 뿐인경우 가 마노다. 깜깜한 아상으로 엎차락뒤치락하고 하루 하루 업을 지으며 살아가는 것이 중생의 실체가 아닌가. 그래서 중생은 슬픈 존재인지도 모른다. 그르므로 부단히 경 읽고 고마운 마음을 자꾸 연습해야 할일이다.

  어찌 자가가 돈 주고 구입했다고 자기 물건이겠는가.  소급해 들어가면 밥 한 그릇에도 인류 전체의 은혜가 깃들어 있는 것이다. 마땅히 인류와 자연의 등불이신 부처님께 공양올리고  또 이음식을 위해 농사짓고 , 운반하고 ,요리해준 모든 이들의 은헤에 고마워하며 감사히 먹고 부처님 잘 모시겠다는 원을 세웅고 대해야 한다.음식 뿐만 아니라 어떤물건이든 감사한 마음으로 공양 올리고 받아야 법답게 사는 길이 아닐까.

 명예, 재물, 배우자, 자식 등 모든것이 영원한 자기 것이 아닐진대, 자기 것으로 소유하려는 마음에서 일체의 고통과 번뇌가 생긴다. 그러므로 중생적인것 모두 부처님께 바치고 무상치 않고 영원히 자기 것일 수 있는 부처님의 지혜와 진리를 얻어야한다. 몸과 마음을 부처님께 바친, 그 텅빈 자리가 밝은 자리이다.

  누눈가를 만나기 전에 그사람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디를 가고 하는 궁리를 하는 경우가 마ㄴㅎ다. 그러나 실제 만나보면 상황이 전혀 달라 만나기 전 생각이 쓸데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될 대가 있다. 차라리 그 궁리가 일어 날때 마다 궁리를 따라가는 대신 자꾸 바쳐 분별이 없어 졌더라면 가서 있을 일이 알아지기도 할 터이고, 마음이 밝아져 상대의 물음에 적절한 대답도  할 ㅜ수 있을 것이다. 또  마음의 힘이 밝고 크게 되어 상대를 편안히 해 줄수도 있을것이다.

  닦는 이들도 '나'라느느것에 집착하면서 부터는 다시 타락의 길로 빠져 든다. '나' 라는 것을 실체인양 집착하여 온갖 공덕을 잃어버리고 마는것이다. 이세상에서 가장 큰 도둑운 바로 업장이란 놈이다. 그것을 늘 주시하고 그것에 속지 않는자만이 자신의 가장 기중한 보물을 지킬 수 있으리라.

   누구나 자기의 눈은 자기가 못보는 법이다.자기의 정도를 자기가 모른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자기생각을 꽉 움켜 쥐고  그것만으로 세상을 보려고 한다. 내 생각은 모두 옳지 않다. 옳다고 하더라도 그건 내 정도에서 옳을뿐 이다. 내 정도의 지혜를바쳐 마음이 백지로 남겨질때 더 밝고  큰 지혜가 드러난다. 

  이 육신은 대가 되면 죽어 없어지지만, 이 육신이 담고 있는 마음은 죽지 않는다. 그 마음이 원인 지은대로 거기에  맞는 몸을 받아서 다시 새로운 삶을 시직한다. 그런데 닦지 않으면 거반 축생의 몸이다. 닦지 않은 미혹한 마음에는 모두가 사람같이 보이기 때문이다. 또 방심하지 않고 잘 바쳐서 마음을 밝게 닦고 부지런히 복 지었다면, 같은 사람이라도 더 밝은 곳에 몸 받을 것이다.

   복도 죄도 마음으로 짓고 무었을 증하는 것도 마음으로 한다. 이 한마음은 화가와 같아 무엇이든 그리고 , 또 그린대로 현실이 된다.증하지 않고 그때그때 부처님전에 바치면 그 마음은 어디에도 물들지 않을 것이다.  

  마음의 빗장을 열면 그 틈새로 유혹과 재앙의 불씨 들이 밀려 들어온다. 바늘구멍 만한 틈이 생겨도 황소 만한 업장이 미어 닥치면, 이러한 순간의 방심은 영원한 후회를 가져온다. 단속을 잘할 일이다.

  지혜, 조화, 도통도  모두가 마음안에 있으니 마음밖에 서 구하지 말라 . 우주는 원래 조용한데 중생들은 자기의 분별을 뒤집어 쓰고 지글지글 마음을 끓인다. 건겅한 마음이란 좋은일에도 나쁜 일에도 편안하고 지혜로울 수 있는 마음, 태산처럼 흔들리지 않는가운데 무분별의 지혜가 깊어져 우주의 만상이 거울처럼 비쳐오는 마음이다.

  심성을 바꾸자. 불편하고 답답한 자기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자가 능력자다. 사람은 자기 마음을 바꾸지 못하나까 지옥고를 겪으면서 살아가고, 열등감을 안고 살아가며, 조금만 잘하면 우월감을 안고 살아간다. 열등감도 우월감도 잘못된 생각인데 사람은 생을 거듭하면서 이런 마음을 더욱 연습하면 살아서 이게 업장이 된다. 원래 천정한 마음자리는 우월감도 없고 열등감도 없는데,현실을 살면서 느끼는 어떤 생각이 교류되고 쇼크를받고 자기의 어두운 판단으로 난 잘났다,난  못 났다,  이 두가지로 해서 업을 지어서 그 업을 안고 남하고 시비가 벌어지고 결국은 업연 속에 휘말려서 사는게 중생들이 생사를 유전하는 현실이다. 그걸 벗어나기 위해서는 '나'를 용납하지마라.(김재웅지음 "마음닦는 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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