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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계; 지켜야할 다섯가지
등록일 2017/07/03 조회수 905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오계는 불자만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삶의 기본자세 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동안 오계에 대한 해석이 너무 소극적인 방법으로 만 강조되어 온 점이 있다. 다시말해서 단순히 '~하지 말라' 는 것을 그대로 지키는 데만 그치지 말고 오히려 지금부터' 열심히 하겠다' 는 적극적인 실천으로  행동에 옮겨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첫 번째, 불살생계(不殺生戒)는 그냥 '살생하지 말라'는  것을 지키는 데만 그치지 말고' 모든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 하는 방생의  마음으로 전환시킬 때 바로 자비의 씨앗이 된다.

   두 번째, 불두도계(不偸盜戒)는 '훔치지 말라'는 것을 지키는 데 머물지 말고  '보다 많이 베풀겠습니다.' 하는 보시의 마음으로 바꿀 때 바로 자비의 씨앗이 된다.

  세 번째, 불사음계(不邪淫戒)는 '음행 하지 말라'는 것을 지키는 데  머물지 말고 '건전한 교제를 하겠습니다.'하고 정행의 마음으로 바꿀때, 청정의 씨앗이 된다.

  네 번째, 불망어계(不妄語戒)는 '거짓말하지 말라'는 것을 지키는 데 머물지 말고 '진실한 말만 하겠습니다.'하고 정어의 마음으로 바꾸어 실천할때 진실의 씨앗이 된다.

  다섯 번째, 불음주계(不飮酒戒)는 '술마시지말라'는 것을 지키는 데 머물지  않고 제정신 가지고 올바르게 살겠습니다.'하고  주체성을 확고히 할 때 바로 지혜의 종자가 된다.

  이와 같은 다짐으로 오계를 지킬 때, 마치 산천초목의 무심한풀도 성냥한개비가 다 태워 버리듯이. 그동안 무명에의해 쌓아 온 업이 말끔히 소멸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 삶의 기본 윤리라고도 할 수 있는 오계를 실생활 속에서 하루하루 실천해 나간다면 그야말로 맑고 향기로운 사회가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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