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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영원한 부처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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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8/18 | 조회수 | 1027 |
작성자 | 낙천원 | 주변에알리기 |
비가 온갖 식물에 고르게 내리듯이, 부처님은 모든 중생에게 골고루 자비를 베푸신다. 같은 비를 맞은 각종 초목이 제각기 독특한 혜택을 입듯이, 부처님의 은혜도 중생이 처한 환경과 특성에 따라 다르게 받는다.
부모는 모든 자식을 다 사랑하지만 아픈 자식을 더 상냥하게 대한다. 마찬가지로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에게 자비를 베푸시지만 무지해서 무거운 죄를 짊어지고 고생하는 자를 각별하게 돌보신다. 부처님은 측은히(悲) 여기시는 아버지시면서, 자애로운(慈) 어머니시다. 세속적인 욕망의 노예로 살아가는 무지한 중생은 그 욕망에 집착해 때때로 지나친 행동을 하지만, 부처님은 모든 중생을 구하는 일에 힘쓰신다. 중생은 부처님의 자비가 없이는 살 수 없으므로 그 구원의 손길을 자식처럼 받아들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