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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깨달음의 길
등록일 2017/10/17 조회수 963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인도 비데하 국 왕비는 꿈에본 흰 코끼리의 송곳니가 여섯 개 있는 것을 보고 탐이나서, 왕에게 그것을 구해 달라고  졸라됐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 같았지만  왕은 왕비를 매우 사랑 했기 때문에 그런 코끼리를 발견하는 자는 곧 보고하라고 상금을 걸어 전국에 포고했다.

  이 때 히말라야 산속에서 그런 코끼리 한 마리가 불도를 닦고 있었는데, 한때 깊은 계곡에 빠져서 죽게된 포수 하나를 구해 주었다. 코끼리 덕분에 안잔하게 살아 돌아와  왕의 포고문을 본 포수는 많은 현상금에 눈이 멀어, 목숨을 구해준 은혜를 잊고 그 코끼리를 잡으려 갔다.

   포수는 코끼리가 불도를 닦고 있는 줄 알았기 때문에 승복으로 위장하고 접근해서 코끼리가 방심하고 있는 틈에 독 묻은 화살을 쏘았다.

   독화살을 맞아 곧 죽게된 코끼리는 포수가 현상금 때문에 탐욕에 사로 잡혀 죄인이 된 것을 알고 불쌍히 여겨 복수심에 불타는 코끼리들의 폭행에서 그를 구해 주기 위해 포수를 네 다리 사이에 숨겨 놓고, 왜 이렇게 어리섞은 짓을 했느냐고 물었다. 포수는 현상금 얘기를 하면 송곳니를 탐냈다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코끼리는 즉시 큰 나무에 이를 부딪혀 여섯 개를 뽑아 포수에게 주면서, "네게 이것을 줌으로써 나는 수도를 마치고 부처님 나라에 다시 태어난다. 거기서 내가 부처님이 되면 네 탐욕을, 분노, 어리섞음의 세 가지를 독시를 다 없애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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