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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깨달음의 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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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10/17 | 조회수 | 1070 |
작성자 | 낙천원 | 주변에알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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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산 기슭에 있는 한 숲속에서 앵무새 하 마리가 여러 가지 동물, 새들과 어울려 살고 있었다. 언날 센 바람에 대나무가 마찰해서 불이나 온 숲에 번지자 놀란 새들과 동물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앵무새는 공포와 고통에 휩싸인 새와 짐승들을 불쌍히 여기고 , 이 대숲에 살면서 그 금수들에게 입은 은혜르르 갚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못에 몸을 담근 후 숲 위로 날아와 몸을 흔들어 물방울을 뿌렸다. 앵무새는 숲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서 우러난 뜨거운 연민의 정으로 이 일을 열심히 되풀이 했다.
이 앵무새의 감사하는 마음과 희생 정신을 천신이 알아보고 하늘에서 내려와 " 앵무새야, 네 정성은 기특하다마는 물을 몇 방울씩 뿌려서 어떻게 큰 불을 끌 수 있겠는냐" 고 했다. 이에 대해 앵무새가 "감사하는 마음과 희생 정신으로 정성을 바치면 못할일이 없습니다. 저는 이 일을 죽을 때까지 계속하다가 내세에 가서도 할 것입니다. " 하니, 천신이 그 정성에 감동해 앵무새를 도와 불을 껏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