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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깨달음의 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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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10/17 | 조회수 | 995 |
작성자 | 낙천원 | 주변에알리기 |
재산을 많이 가진 바보가 있었는데, 어떤 사람의 화려한 삼층집을 보고 부러워서 저도 부자답게 집을 짓기로 작정하고, 목수를 불러서 일을 시켰다. 목수는 곧 기초 공사를 하고, 첫째 층을 올리고, 둘째 층에 이어, 셌째 층을 올리려 하자, 이 바보 부자는 마음이 초조해져서 저는 기층이나 일층, 이층은 필요 없으니, 어서 삼층 집을 지어 달라고 하였다.
어리석은 자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필요한 노력은 안하고 성급하게 결과만 바란다. 기층과 일층, 이층이 없이 삼층이 있을 수 없듯이, 제 구실을 못하는 자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어리석은 자가 꿀을 달이고 있는데 갑자기 벗이 찾아왔다. 그는 꿀을 대접허고 싶었으나 너무 뜨거워서, 식히려고 불 위에서 끓고 있는 꿀을 그대로 놔 둔 채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속된 탐욕의 불 위에서는 지혜의 꿀을 식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