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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神)이란 무엇인가?
등록일 2017/11/13 조회수 813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여기서 신의 개념을 짚고 넘어가자. 신이란 무엇인가? 인간 욕망의 결정체 이다. 신은 본래 없다.더군다나  '너는 인간이 되어라. 너는 나무가 되어라. 너는지구덩어리가 되어라.' 하고 명령하는 창조주라고 하는 절대적 유일신은 없다. 우주생성 과정을  신의 작용이라고 이름을 붙ㅌ여 창조신을 주장 할 수도 있지만. 우주의 작용이라고 이름을 달리 불러 과학적 입장에서 접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절대적 창조주는 없는 것으로 창조주를 내세우는 근저에는 인간의  욕망이 자리 잡고 있다.
  신의 존재를 적극적으로 내세우는 동기는 첫째  인간들의 수명이 한정돼 있는데서 부터 이다. 누구나 태어난자는 죽어야 한다. 그 죽고 싶지 않는 욕망, 죽어서도 끊임없이 자기의  존재를 이어가고자 하는 갈망이, 극락 천당 내세 하면서 죽고 난 다음에 태어날 곳을  설정해 놓고 조금이나마 아니심하며, 그 죽은 후에의 역할은 신의 소관으로  설정해 놓는다.  둘째 자기 능력 이상의 어떠한 힘있는자에게 힘을 얻고 싶어하는 인간들의 욕망이 신을 만 들엇다.  이러한 욕망은 태어나면서 부터 만들어 졌다. 어려서 힘없을때에  부모나 형제에 들에게 의존하던 습관이, 성장함과 더불어 어떠한 보이지 않는 힘에  매달리며 구원을 청하는 습관으로 이어진 것이다.

  신이 실지로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물음에 대한 불교학적 입장은 한마디로 본질에 있어서는 없다 이다. 그러면 왜 신적인 현상들이 일어나는냐. 그것은 개인의 심적 작용이다.  우리들의 마음 작용이 극락 천당 지옥을 구성 해놓고, 행복과 불행을 규정 짓는다. 밉고 고움, 좋고 나쁨에 어떠한  실체가 있는 것은 아니다.  환경과 마음 상태에 따라서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에 우리들의  마음이 신적 가치를 부여 했을 뿐이다. 그러면 극락, 천당, 지옥은 없는 것인가? 대답은 있다. 본질에 있어서는 모두가 평등체로써 별도로 그러한 존재는 없다. 그러면서도 있다고 하는것은,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자기의 마음이 규정하는 바에 따라서 그러한 구멍을  자기스스로 만들어 파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 영혼이 느끼고 보는 현상은 있다. 그러나 우주 평등체 입장에서 보면 신이나 천당 지옥 같은 것은 개미가 모래사장에 집을 지었다 부수고  거듭하는 모양과 같은 것으로, 평등체의 흐름에 따라 개개가 형성되었다 사라지는 것 이외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신이 '절대 있다.'는 내 개인이 무상한 터전위에  누각을 지어놓고 그에 집착하며  영혼을 모아 실체인양 안주하려고  몸부림치는 것이며, '절대없다'는 신이라는 현상의 존재는 개개인의 인간 심리작용에 의해서 나타나는 환영으로  우주의 평등체 속에서는 그러한 실체가 존재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인간들이 착각하며  환상을 실체화 시킨 현상으로 번갯불이  허공을  스치며 지나가듯이 순간적인  흐름의 모양에 지나지 않는다고 인식하는 것이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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