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원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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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깨침이란 무었을 깨치는것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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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11/16 | 조회수 | 934 |
작성자 | 낙천원 | 주변에알리기 |
절에 가보면 서로 만나는 사람끼리 인사말이 '성불(成佛)하세요' 이다. 이 '성불하세요' 라는 '부처를 이루라' 곧 깨치라는 말이다.
깨침이란 무었을 깨치란 말일가. 붓다란 깨친자를 말하는데 그러면 무었을 깨쳤단 말인가? 그것은 진리이다. 진리를 깨쳤다고 하는 것이고, 이 진리를 불교에서는 法(dharma)이러거 한다. 이 법이란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사회적인 법률을 말하는게 아니고, 우주만유의 존재법칙과 존재의 실상을 불교에서 "법"이라고 한 것이다. 이러한 법을 '깨쳤다' 하는 것이다. 이 법은 어느 절대적인신에 의해서 창조된 것이다. 이법은 어느 절대적인 신에 의해서 창조된 것이 아니라 업과 인연에 따라 스스로 존재할 따름이다. 이러한 질서를 석존이 체험적으로 깨달아 안 것이다. 석존이 깨치고 안깨치고, 나타나고 안 나타나고에 관계없이 영원히 존재라는 우주와 나의 "참모습"을 법이라 표현했을 다름이다. 이러한 법과 내가 분리되지 않고 하나로 계합했을때 그 순간이 깨치는 순간이 된다.
깨침이란, 특별한 것의 발견이 아니라 자기의 마음이 그 순간에 다르면, 지극히 일상적인 매일 같이 밥 먹고 잠자는 거기에, 주와 객이 하나되는 자리에 진리가 있음을 확연히 발견하게 된다. 이곳에서 깨침의 지혜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