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원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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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결집
등록일 2017/11/27 조회수 816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부처님이 열반하시자 지도자급 제자들은 불교교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말씀을 합송(合誦)하여 그 정확성을 검증하고 보존해야 함을 통감하고 3개월 후에  왕사성 인근의 칠엽굴에 장로500인이 모여 제1결집에 들어갔다.

  부처님이 열반하고 그를 따르던 제자들은 물론 신자와 일반인들까지 슬픔에 잠겨 있을때  늦게 출가한 나이든 비구인 '수밧다'가 대중을  향해
 " 친구들이여, 슬퍼하지마라.  우리들은 이제 부처님 간섭으로 부터 벗어나 자유롭지 않은가. 우리들은 언제나 그가 허락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이제부터는  그 누구에게도 제약받지 않는다."
 하고 소리쳤다. 이와 같이 부처님 제자들 중에는 부처님열반을 계기로 계율을 지키지 않고 제 멋대로 살려고 다른제자들을 선동하려는 자들이 있었다. 이 소리를 옆에서 들은 마하가섭을 위시하여 장로들은 걱정하게 되었고, 세월이 더흘러 석존의 말씀이 희미해지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부처님의 말씀들을 모아서 결집해야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 자 벗들이여,우리는 법과 율을 합송하자. 가까운 장래에 법이 아닌 비법(非法)을 논하는 자들은 강하게 될 것이고, 율을 논하는 자는 약하게 될 것이다.
  부처님 당시에도 글자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 글자들은 왕실의 정치나 상업 교육등에만 사용되었다. 성인이 하신 종교상의 거룩한 말씀을 문자화 하는것은 거룩한 가르침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모두가 기억력으로 외워서 전달하는 것이 당시의 관습이었다. 율(律)은 우빨리가 선창자가 되었다.우빨리는 출가하자 계율을  누구보다도 잘 지켰고 많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방법은 역시 우빨리기 선창하면 나머지 장로들이 인정하는 식으로 해서 공인된 계율이 만들어 졌다.
 
   "벗들이여, 법 또는 율 가운데 무었을 처음에 합송하는가?
  비구들은 말했다.
  "'대덕 대가섭이여, 율이라는 것은  즉 부처님의 생명이다. 율이 유지될때 가르침이 유지된다. 그 때문에 첫 번째로 율을 합송한다." 
    "누구를 우두머리로 하는가"
    "우빨리 존자다"
   그런 대가섭은 장로 자리에 앉아 우빨리 존자에게 물렀다.
     " 벗, 우빨리여 첫 번째 바라이를 어디에서 세존께서 규정하셨는가?"
     "베살리"에서 이다.
     " 누구에 관련하여서 인가"
     " 까란다까의 아들에 관하여서이다."
     " 무었에 관해서 인가"
     "음행에 관해서이다."
  대가섭 장로는 모든 것에 대해서 물었다. 우빨리는 설명했다. 질문과 대답을 마쳤을 때  500제자들은 승가에게 설명되어진 방법으로 집단적으로 암송했다.

  진리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의미하는 '경(經)'은 총명하고 기억력이 뛰어난 아난이 선창자가 되었다. 아난은 출가하면서 부터 그림자처럼 부처님을 항상 옆에서 모시며 부처님의 설법을 제일많이 듣고 또, 상세히 알고 있는 제자였기 때문이다.
  처음 결집 과정에서 아난은 번뇌를 멸한 비구로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 되었으나, 비구들이 '아난 없이 합송할 수 없다'는 건의에 따라 아난도 참여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대가섭은 장로 자리에 앉아 아난 존자에게 법을 물었다.
   "벗, 아난다여, 범동경은 어디에서 말했는가?" 
   "왕사성과 나란다 사이에서 왕성 '임바랏띠까"에서다.'
   "누구와 관련하여서 인가"
   "수삐야 유행자와 브라흐마닷따 청년이다."
   "무슨일에 대한 것인가."
   " 사문의 과보에 대해서 물었다. 인연과 사람도 물었다. 이 방법으로 五部를  물었다.
  대가섭 장로는모든 것을 물었다. 아난은 설명했다. 질문과 대답을 마쳤을때 500제자들은 승가에게 설명되어진 방법으로 집단적으로 암송했다. 이런 방식으로 경과 율의 결집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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