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원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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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교의 기본사상 법
등록일 2017/12/04 조회수 879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내 이제 감로의 문을 여나니
      귀 있는 자는 들어라, 낡은 믿음을 버리고..."

 
   의사가 환자의 병 증세에 따라 처방을 달리하듯, 듣는 사람의 능력에 맞추어 가르침을 베풀게 되니 이것을 '수기설법(隨機說法)'이라고 한다. 이때부터 석존은 45년 동안 설법을 하게 되는데, 이 내용을 "법' 또는 "진리"  "제()"라고 한다.
  

   법이란, 깨침의 실상을 말한다. 깨침이란 법을 스스로 깨달아 아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므로 확실히 깨치면 법을 확연히 알 수 있다. 부처님은 6년 간 수행을 한 후 마음의 눈이 열렸다. 그것은 성불이라 하고, 그 세계가 곧 부처님의 세계가 된다. 이 내용을 다르마(dharma)로 정리 했는데 이를 법(法)이라 한역 했다.  법은 진리의 다른 이름일 수 있다. 그러나 구분하자면 진리는 진리아닌 것을 배척하지만 법은 모두를  포섭한다고 할 수 있다. 이점이 세속의 법과 차별되는 불교에서 말하는 "법"이다.

   ①  법 자체인 부처를 따라"법은 스스로 존재한다. 법은 스스로의 성품을 가졌다. 법은 만유를 생성한다. 법은 만유를 존재케
        한다.  법은 소멸하지 않는다. 법은 훼손되지 않는다.' 고 법의 성격을 규정 한다. 여기서 체법, 만법 등의 말이 만들어 지
        고 75법 100법의 분류가 탄생했다.    
   ②  법이 석존에 의해 교설되면서 '법(法)'의 의미는 '석존의 가르침, 불교의 행위와 규범, 불교의 의무와 속성, 불교의 습성  
        등으로 정의 되며 교단에서 활용되었다. 여기서 불법, 정법, 교법, 율법, 수법 등의 말이 탄생했다. 
   ③  법은 현대적으로는 정신, 심리 그 모든것과 그 대상 전부를 말한다. 
   ④  법을 교설의 편의상 '영원히 변하지 않는 실상, 절대덕 이치, 엄숙한 단언, 헛됨이 없음, 으로 구체화하고 제(諦)로 표기 하기
        도 한다. 

      석존은 이 진리[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 조건을 말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증명되는 것.       
        때를 두지 않고 결과가 있는 것.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능히 열반에 인도 하는 곳
        지혜있는 자가 각기 스스로 알 수  있는 것."
       
      또한 석존은 석존을 뵙고 예배드리기를 갈망하는 제자 바카라에게
      "바카라야, 이 썩어질 몸을 보고 절해서 무었을 하겠는냐.
       법을 보는자 나를 보고, 나를 보는 자 법을 보리라."
     라고 말한다. 

      석존은 법 아닌 것에도 주의를 두었다.

     "풍문이나 소문에 끌리지 말라.
      종교의 성전에 있는 말이라고 해서 무조건 믿지 말라.
      추리에 불과한 말에 이끌리지 말라.
      검증되지 않은 논리에 이끌리지 말라.
      딴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는다고 무조건 따르지 말라.
      어떤 사람이 그럴듯해 보인다고 그 사람에게 이끌리지 말라.
      사람들로 부터 존경받고 있는 사람이 주장했다고  해서 현혹되지 말라.
      또한 내 말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해보고 나서 옳다고 생각되거든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석존은 또 이렇게 말했다.
      "가까이 있더라도 법을 보지 못하면, 나를 보지 못하는 것이고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법을 보면, 나와 가까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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