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원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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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苦, 괴로움)
등록일 2017/12/05 조회수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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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의 근본 취지는 고의 세계로 부터  어떻게 벗어날 것이냐,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괴로움이 없는 사람은 불교를 믿는다든가 불교에 입문할  필요가 없다. 괴로움이 없는 세계가 그대로 열반의 세계이기때문이다. 여기서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순간적인 행복은 구것이 오히려 고통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이다.  석존이 출가를 결심하게된 것도 이 생노병사의 괴로움으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이다. 태어나서 죽고 태어나서 죽고 하는 윤회를 반복하며 괴로움에 허덕이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괴로움의 계속된 반복과 이어짐에서 벗어나는 것이 해탈이다. 석존의 가르침도 이 괴로운 인생에서 벗어나  해탈하는 방법을 설하신 것에 불과 하다. 해탈을 위해서는 괴로움의 실상을 바로 보아야 한다.  

    ①  태어남(生)의 고(苦)이다
         태어남도 좋은 환경과 나쁜 환경이 있고, 설사 좋은 환경에 태어났다 하여도 늙고 병들고 죽음은 면할 수 없다.

    ②  늙음(老)의 고이다.
 
    ③  아픔(病)의 고이다.
          병듦과 고통이다.  고통은 참을 수 없는 괴로움이다.

    ④  죽음(死)의 고통이다.
         누구나 태어난 자는, 사랑하는사람도 명예도 재산도 다 놓아 두고 죽지 않으면 안된다.
         이 네가지 괴로움에다 그 작용에 의해서 일어나는 4가지를 더 붙여서 8고가 존재하게 된다.

    ⑤  애별리고(愛別離苦)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여도 언젠가는 헤어지지 않으며 안 되는 쓰라림이다.

    ⑥  원증회고(怨憎會苦)
          원수나 미운 사람과  만나지 않으면 안되는 괴로움이다.

    ⑦  구불득고(求不得苦)
          갖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얻지 못하는 괴로움이다. 

    ⑧   오음성고(五陰盛苦)
          욕망이 왕성해서 마음과 몸뚱이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괴로움이다.

  누구도 파할 수 없는 현실을 인정하고, 그 원인을 제거하며, 자기에게 본래부터 있는 고통 없는 보배를 찾아 쓰도록 부처님은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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