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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묘법연화경 제1권 제1서품
등록일 2018/01/02 조회수 1033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마가다국 왕사성 기사굴 영축산에 계실때
큰 비구대중 일만 이천 사람도 함께 하였으니 이들은 다 아라한으로서 이미 모든 망상의 더러움이 다하여 다시 번뇌가  없으며, 깊은 진리를 얻어  모든 미혹된 습성을 버리고 마음의 자재함을 얻은 이들이었다. 그 아라한의 이름은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가장 먼저 깨친 아야교진여와  의복과 음식과 집에대한 탐욕과 집착을 모두 떨쳐버린 두타 제일의 마하가섭과 승단을 공양함에 제일가는 우루빈나가섭과 마음의 모든 번뇌를 항복받은 가야가섭과 교화에 뛰어난 나제가섭과 지혜가 제일가는 사리불과 신통제일가는 대목건련과 부처님이 가르침을 알기쉽게 설명 잘하는 논의 제일 마하가전연과 남의  마음속을  꿰뚫어 보는 천안제일 아루누타와 천문과 역술에 뛰어난 겁빈나와 계율 해석 제일 잘하는 교범바제와 마음이 흔들리거나 뒤바뀐 생각을 일절 하지 않는 이바다와 경행과 좌선을 잘하는 필릉가와 병없고 욕심없는 박구라와  어려운 질문에 대답 잘하는 마하구치라와 기쁨이 가득찬 마음으로 설법 듣는 난타와 그 용모가 부처님처럼 빼어난 손타라난타와 실천적인 용기와 설득력을 가진 설법제일이 부루나마다라니자와 모든 현상이 공에 의한 것임을 잘아는 해공제일의 수보리와 부처님의 곁을  잠시도 떠나지 않고 시중든 다문제일의 아난과 부처님의 아들이면서도 자기의 덕이 높은 것을 드러내지 않고 언제나 겸손한 태도를 간직했던 밀행제일의 라후라 등이다. 이와 같이 큰 아라한들은 그 이름과 덕행이 모든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선지식들이었다. 

   아직 배우고 있는 이와 배운 이 이천 인이 자리에 있었고, 마하파사파제 비구니는 그의 권속 육천인과 함께 있었으며, 라후라의 어머니인 야수다라 비구니도 그의 권속들과 함께 있었다. 

  또 보살마하살 팔만 인이 함께 있었으니 이들은 다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인 아뇩다라삼막삼보리에 머물러서 물러남이 없으며, 다라니와 설법 잘하는 변재를 모두 얻어 서 언제나 물러나지 않는 부처님의 수레바퀴를 힘차게 굴리며, 한량없이 많은 부처님께 공양하고 모든 부처님 계신 곳에서 덕의 근본이 되는 많은 선근을 심었으므로, 모든 부처님께서  항상 칭찬하시었다.

  또한 자비로써 몸을 잘 닦아  부처님의 지혜에 들며, 큰 지혜를 통달해서 깨달음의 세계에 이르렀으므로, 그 이름이 한량없는 세계에 널리 퍼져 무수한 백천 중생을 제도하는 이들이었다. 

  그 보살들의 이름은  지혜와 복덕을 두루 갖춘 문수사리보살과 지혜와 따뜻한 자비로 모든 중생의 고통을 없애 주시는 관세음보살과 훌륭한 덕행을 고루갖춘 득대세보살과 세운 뜻을 굳세게 밀고 나가는 상정진보살과 수억겁의 세월을 쉬지 않고 부지런히 수행하는 불휴식보살과 묘법으로 중생을 고통에서 건져주시는보장보살과 중생의 병과 근기에 따라 약을 주시는 약왕보살과 모든것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시는 용시보살과  깨달은 바탕이 밝고도 맑은 보월보살과 미혹의 어두움을 없애 주시는 월광보살과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시고 영원한 광명의 빛이신 만월보살과 위대한 능력으로 중생을 구제하시는 대력보살과 세상일에 대하여 조금도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 무량력보살과  몸과 뜻을 전혀 나타내지 않는 월삼계보살과 바르게 보는 것을 훌륭히 지키는 발타바라보살과 사랑을 바탕으로 중생을 구제하시고 다음에 부처님이 되실 미륵보살과  지혜를 쌓아 능히 중생을 이롭게 하시는 보적보살과 그릇된 사람을 올바르게 인도 하시는  도사보살들이니, 이러한 보살마하살 팔만인이 함께 있었다. 
   이때 도리천의 왕인 석제환인은 그의 권속 이만 천자와 함께 있었으며, 명월천자ㆍ보광천자 ㆍ보향천자와 사대천왕이 그이 권속 일만 천자와 함께 있었으며, 사바세계의 주인인 범천왕 시기대범과 광명대범 등은 그이 권속 일만 이천 천자와 함께 있었다. 

    또 여덟 용왕이 함께  있었으나 난타용왕 ㆍ바라난타용왕ㆍ사가라 용왕 ㆍ화수길용왕 ㆍ덕차가용왕ㆍ아나바달다용왕ㆍ마사나용왕 ㆍ우발라용왕 등이 각각 여러 백천 권속과 함께 있었다. 

   또 네 긴나라왕이 있었으니 고 ㆍ집 ㆍ멸 ㆍ도 이 사성재를 노래하는 법긴나라왕과 십이인연을 노래하는  묘법긴나라왕과 육바라밀을 노래하는 대법긴나라왕과 일승을 노래하는 지법긴나라왕이 각각 여러 백천  권속과 함께 있었다.  

    또 네 건달바왕이 있었으니 악건달바왕ㆍ악음건달바왕 ㆍ 미건달바왕 ㆍ미음건달바왕이  각각 여러 백천 권속과 함께 있었다. 

    또 네 아수라왕이 있었으니 바치아수라왕ㆍ거라건타아수라왕ㆍ비마질다라아수라왕 ㆍ나후아수라왕이 각각 여러 백천 권속과 함께 있었다.

    또 네 가루라왕이 있었으니 대위덕가루라왕ㆍ여의가루라왕이 각각 여러 백천 권속과 함게 있었다.

    마갈다국의 빈비사라왕비인  위제희부인의 아들 아사세왕도 여러 백천 권속과 함께 와서 각각 부처님 발을 받들어 예배하고 물러나서 한쪽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었다.

    그때, 부처님께서는 비구 ㆍ비구니 ㆍ우바세 ㆍ우바이인 사부대중에게 둘러 싸여 공양과 공경과 존중과 찬탄을 받으시며, 모든 보살들을 위하여 대승경을 설하시니 이름이 무량의경이라, 이는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께서 보호하고 아끼시는 경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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