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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묘법연화경 제2권제3 비유품
등록일 2018/01/15 조회수 890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그때, 사리불이 뛸뜻이 기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합장하고 부처님의 얼굴을 우르러보며 여쭈었다.
 『지금 부처님의 이러한 법문을 들으니 마음이 매우 기쁘고 감격하여 일찍이 없던 귀중함을 얻었나이다. 왜냐하면 제가 어릴적에 부처님을 따라서 이와 같은 법문을 들을때 모든 보살이 성불하리라고 수기받는 것을  보았으나, 저희들은 그와 같은 일에 참여하지 못하여 스스로 슬피 한탄기를  「여래의 한량없는 지혜를 잃었다.」고 하였나이다. 「우리들도 저 보살들처럼 법의 성품에 함께 들었거늘 어찌하여 여래께서 는 소승법으로 제도하려고 하시는가.」이것은  저희들의 허물이 옵고 세존의 잘못은 아니었나이다.
  왜나하면 만일 저희들이 부처님께서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을 성취할 수 있는 인연을 말씀하실 때까지 기다렸더라면 반드시 대승으로 제도되어 해탈하였을 것인데, 저희들은 부처님께서 방편으로 근기를 따라 말씀하신줄 알지  못하고 처음에 부처님법을 듣고는  곧 믿고 받아서 증득하였다고 생각하였나이다.

세존이시여, 제가 옛적부터 지금가지 날이 저물고 새도록 항상 자신을 책망하였더니, 이제 부처님으로부터 일찍이 듣지 못하던 법화경의 법문을 듣고 모든 의심과 후회하던 것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매우 편안하게 되었사오니, 저희들은 오늘에야  부처님의 참된 아들들이 되었나이다. 부처님께서 설하신 법문을 듣고 귀의하였사오며, 부처님의 법을 나누어 받게 되었슴을  오늘에야 알았나이다.』
 이때, 사리불이 이 뜻을 거듭펴려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이런법문 내가듣고 전에없던 법을얻어
마음크게 즐거웁고 의심또한 없나이다
옛날부터 교화받아 대승법을 잃지않고
부처말씀 거룩하사 중생번뇌 없게하니
나는이미 번뇌없고 근심걱정 사라지네

깊은산속 골짜기나 수풀속을  찾아가서 
앉았거나 거닐적에 항상이일 생각하며
스스로를 책망하길 어찌나를 속였는가
우리들도 불자로서 무루법에 들었거늘
미래세에 무상도를 설법하지 못할런가
금색몸에 삼십이상 열가지힘 여러해탈
그모두가 한가지법 이런법을 내못얻고
여든가지 묘한상호 열여덟의 불공법과 
이와같은 공덕들을 나는모두 잃었는가 
거닐면서 내가보니 대중속에 계신부처
시방세계 이름퍼져 많은중생 이익커늘
나는이익 못얻으니 내스스로 속임이라
밤낮없이 나는항상 이런일만 생각하며
잃었는가 안잃었나 부처님께 여쭈려다
세존께서 여러보살 칭찬하심 내가보고
낮이거나 밤이거나 이런일만 생각했네
부처말씀 들으오니 근기따라 하신말씀
번뇌없고 부사의라 도량으로 이끌건만
삿된소견 잘못들어 바라문이 되었더니
세존께서 내맘알고 열반법을 설하시어 
나쁜견해 다버리고 공한법을 증득하여
내스스로 생각키를 열반이제 얻었노라
이제와서 알고보니 참열반이 아니로다
만일부처 이뤘으면 삼십이상 구족하고
하늘인간 야차들과 용과귀신 공정해야
이가참된 열반이요 남음없는 멸도거늘
부처님이 대중앞에 나의성불 수기하니
이법문을 듣고나서 모든의심 풀리오네


부처말씀 처음듣고 크게놀라 의심하길
부처탈쓴 마구니의 농락인가 하였더니
부처님의 여러인연 비유하신 말씀듣고
내마음이 편안하고 많던의심 없어지네

지난세상 부처님들 방편속에 계시면서
방편법을 설했다고 세존께서 말씀하네
이세상과 오는세상 한량없는 부처님들
여러가지 방편으로 이런법을 말씀하며
오늘날의 부처님도 탄생하며 출가하고
법륜굴러 설법함에 방편으로 말하시니
부처님의 참된말씀 마구니는 할수없네
그러므로 알았나니 그가바로 부처인데
의심그물 갈리어서 마구닌가 하였었네
세존말씀 듣고보니 깊고멀고 미묘하사
청정한법 설하시니 내마음이 크게기뻐
의심후회 모두끊고 참된지혜 머물러서
나도필경 성불하여 하늘인간 공경받고
무상법륜 굴리어서 보살교화 하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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