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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화성유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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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2/01 | 조회수 | 733 |
작성자 | 낙천원 | 주변에알리기 |
「세존께서는 저희들을 가엾고 불쌍히 여기어 이익되게 하옵시고 드리는 이 궁전을 원하옵나니 받아주옵소서.」
이때, 여러 범천왕들이 부처님 앞에서 일심으로 소리를 같이하여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성주이신 하늘의왕 가릉빈가 음성으로
중생위해 설법하니 우리모두 공경하네
세존매우 드무시어 출현하기 어려워서
일백팔십 오랜겁에 부처님이안계시니
삼악도는 충만하고 하늘중생 줄어드네
이재부처 나오시어 중생들의 눈이되니
세간무두 귀의하며 온갖것은 구원받고
세상모든 중생들의 아버지가 되시어서
불쌍하게 여기시고 큰이익을 주심이라
우리들이 지난세상 지성으로 쌓은복덕
오 늘 날 이와같이 세존님을 만나뵙네
그때, 여러범천왕들이 게송으로 부처님을 찬탄하고 각각이런 말을 하였느니라.
「오직 원하옵나니 세존이시어, 모든 중생을 가엾고 불쌍히 여기시어 진리의 수레바퀴를 힘차게 굴리시고 중생들을 제도하여 해탈케 하옵소서.」
이 여러 범천왕들이 일심으로 같은 소리를내어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크신성인 세존께서 큰법륜을 굴리시어
여러가지 법모양을 나타내어 보이시고
고뇌하는 우리중생 제도하여 주시오며
그중생들 마음마다 기쁘도록 하옵시니
중생들은 이법듣고 제도되어 천상나며
여러악도 줄어들고 착한사람 많아지네
이때, 대통지승여래께서는 말없이 그를 허락 하셨느니라.
또 여러 비구들아, 남방 오백만억 국토의 여러 대범천왕이 각각 자기들의 궁전에 예전에 보지 못하던 광명이 비치거늘, 기쁨에 넘쳐 뛰면서 귀중한 마음을 내어 곧 서로 찾아가서 이 일을 함께 의논하였느니라.
「무슨 인연으로 우리들 궁전에 이런 큰 광명이 비치는가.」
그 대중 가운데 묘법이라는 한 대범천왕이 있어 여러 범천의 중생을을 위하여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우리들의 궁전마다 광명매우 밝고밝아
이런일은 무슨인연 이상서를 찾아보리
백천겁을 지나도록 이런상서 없었나니
큰스승이 나심인가 부처출현 하심인가
이때, 오백만억 여러 범천왕이 궁전과 함께 여러가지 하늘꽃을 가득담은 그릇을 가지고 북방으로 함께가면서 이 상서를 찾다가, 대통지승여래께서 도량의 보리수 아래 사자좌에 앉으시고 여러 하늘ㆍ 용왕ㆍ건달바ㆍ아수라ㆍ 긴나라ㆍ 마후라가와 사람인듯 아닌듯한 이들이 둘러서서 공경하고 , 또 열 여섯의 왕들이 부처님께 진리의 수레바퀴를 힘차게 굴릴시기를 간청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이때, 여러 범천왕들도 부처님께 머리숙여 예배하고 부처님 주위에 백천 번이나 돌고는 곧 하늘꽃을 부처님위에 뿌리니 그 뿌린 꽃은 수미산과 같으며, 아울러 부처님 계신 보리수에도 꽃 공양을 마치고 각각 가지고 온 궁전을 그 부처님께 바치며 이런 말을 하였느니라.
「오직 원하옵나니 저희들을 가엾고 불쌍히 여기시어 이익되게 하시고 드리는 궁전을 받아 주옵소서.」
이때, 여러 범천왕이 부처님 앞에 날아가 일심으로 같은 소리를 내어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여러번뇌 깨트리신 세존뵙기 어려워라
백삼십겁 다지나고 이제한번 만나뵙네
목마르고 굶는중생 법비내려 충만하니
예전에는 보지못한 한량없는 지혜일세
우담발화 꽃피듯이 오래이고 먼세월에
출현하는 부처님을 오늘에야 만났으니
광명으로 장엄스런 저희들의 여러궁전
세존께선 대자비로 오직받아 주옵소서
그때, 여러 범천왕이 부처님 앞에 나아가 일심으로 같은소리를 내어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여러번뇌 깨트리신 세존뵙기 어려워라
백삼십겁 다지나고 이제한번 만나뵙네
목마르고 굶는중생 법비내려 충만하니
예전에는 보지못한 한량없는 지혜일세
우딤발화 꽃피듯이 오래이고 먼세월에
출현하는 부처님을 오늘에야 만났으니
광명으로 장엄스런 저희들의 여러궁전
세존께선 대자비로 오직받아 주옵소서
그때, 여러 범천왕이 게송으로 부처님을 찬탄하고 각기 이렇게 말하였느니라.
「오직 원하옵나니 세존께서는 진리의 수레바퀴를 힘차게 굴리시어 모든 세간과 여러 하늘ㆍ마구니ㆍ범천ㆍ사문과 바라문들을 다 편안함을 얻게 하시고 제도하여 해탈케 하옵소서.」
이때, 여러 범천왕이 일심으로 같은 큰소리를 내어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원하오니 세존께서 위없는법 굴리시어
큰법북을 울리시고 큰법라를 부시면서
큰법비를 널리내려 중생제도 하옵소서
저희들이 모두함게 귀의하여 바라오니
멀고깊은 음성으로 설법하여 주옵소서
이때, 대통지승여래께서 말없이 이를 허락하시었느니라.
그때, 상방의 오백만억 국토의 여러대법천이 궁전에 광명이 찬란하게 비치어 머무는 것을 보고, 예전에 없던 일이라 크게 기뻐하고 뛰며 거룩한 마음을 내어 곧 서로 찾아가서 이일을 함께 논의 하기를 「무슨 인연으로 우리들의 궁전에 이 광명이 비치는가.」하였느니라.
그 대중 가운데 한 대범천왕이 있었으니 이름이 시기라, 그가 여러 범천대중을 위하여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지금무슨 인연이가 우리들의 궁전마다
위덕광명 밝았으니 옜날없던 장엄이라
미묘하고 아름다워 듣도보도 못했거늘
큰스승이 나셨는가 부처출현 하심인가
그때, 오백만억의 여러 범천왕이 궁전과 함께 각각 그릇에다 여러가지 하늘꽃을 가득 담고 하방으로 함께 가면서 이 상서를 찾다가, 대통지승여래께서 도량의 보리수 아래 사자좌에 앉아 계시고 그 주위에 여러 하늘ㆍ용왕ㆍ건달바ㆍ 아수라ㆍ긴나라ㆍ 마후라가와 사람인듯아닌 이들이 공경하여 둘러서 있으며, 열여섯 왕자가 부처님께 진리의 수레바퀴를 힘차게 굴러 주시기를 간청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이때, 여러 범천왕이 머라숙여 부처님게 예배하고 부처님주위를 백천번이나 돌며 하늘 꽃을 부처님 위에 뿌리니 뿌린 꽃이 수미산과 같으며, 아울러 부처님이 앉아 계신 보리수에도 꽃 공양을 마치고 각각 가지고 온 궁전을 그 부처님께 올리면서 이런 말을 하였느니라.
「 오직 저희들을 가엾고 불쌍히 여기시어 이익되게 하옵시고 드리는 이 궁전을 원하옵나니 받아 주옵소서.」
이때에 여러 범천왕들이 부처님 앞에서 일시로 같은 소리를 내어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거룩하신 부처님들 세상고난 구하시려
삼계지옥 여러중생 부지런히 건져내며
넓은지혜 세존께서 불쌍하온 중생위해
감로문을 열어주어 모두제도 하옵시네
길 고 긴 오랜세월 부처님이 안계실적
헛 되 이 보낸시간 시방세계 캄캄하고
삼악도만 점점늘어 아수라만 성하면서
하늘중생 줄어들고 죽어악도 떨어지며
부처님법 듣지못해 착한일을 아니하여
체력힘과 지혜들이 모두다들 줄어드네
죄업지은 인연으로 즐거움을 다잃고서
삿된법에 걸리어서 선한법을 모르므로
부처교화 못받아서 악한길만 떨어지네
부처님은 세간의눈 오랜만에 나타나사
고통받는 여러중생 불쌍하게 여기시어
최정각을 이루시니 저희마음 즐거웁고
그밖에도 모든중생 감탄하고 기뻐하네
광명비쳐 장엄스런 저희들의 여러궁전
세존님께바치오니 부디받아 주옵소서
이와같은 공덕으로 일체널리 미치어서
저희들과 여러중생 부처님도 이루리라
이때, 오백만억 여러 범천왕이 게송으로 부처님 찬탄을 마치고 각기 부처님께 여쭈었느니라.
「원하옵나니 세존잉시여, 진리의 수레바퀴를 힘차게 굴리시어 편안하게 하옵시고 제도하여 해탈하게 하옵소서.」
이때, 여러 범천왕이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거룩하신 세존께서 법 륜 을 굴리시고
감로북을 울리시어 고뇌속에 빠진중생
제도하여 인도하고 열반의길 보이소서
저희들이 간절하게 세존님께 원하오니
불쌍하온 중생위해 미묘하신 음성으로
무량한겁 익힌법을 널리설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