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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견보탑품
등록일 2018/02/09 조회수 808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여러 분신 부처님들을 앉게하시려고 다시 팔방으로 각각 이백만억 나유타 국토를 변화 시켜서 모두 깨끗하게 하시니,지옥ㆍ 아귀ㆍ축생ㆍ아수라가 없어지고 모든 하늘과 인간은 다른 땅에 옮기시었다.
  그 변화로된 국토들도 유리로 된 땅이 되고 보배나무로 장엄하였으며, 보배나무는 높이가 오백유순이요 가지와 잎과 꽃과 열매가 차례로 모두 보배로  된 사자좌가 놓여 있으니 높이가 오 유순이요 큰 보배로 꾸며졌으며, 또 바다와 강과 목진린탄산ㆍ 마하목진린탄산ㆍ철위산ㆍ 대철위산ㆍ 수미산 등 여러 큰 산 들이 없고 서로 통해서 한 부처님 국토가 되고, 보배로 된 땅은 평평하고 반듯하며 칠보로  찬란하게 엮어 만든 휘장을 위에 두루 덮고 여러 번개를 달았으며, 큰 보배향을 사르고 모든 하늘의 보배꽃을 그 땅에 두루 깔아 놓으시었다.

이때, 동방의 백천만억 나유타 항하 모래수와 같은 많은 국토에 계시는 석가모니부처님의 분신 부처님들께서 각각 설법을 들으려고 이곳에 모이시었다.
   이와같이 차례차례로 시방세계에 계시던 분신 부처님들이 다 모여와서 팔방에 앉으시더니, 이때 모든 방위의 사백만억 나유타 국토에는 여러 부처님이 가득하게 계시었다.

  그 여러 부처님들께서 각각 보배나무 아래 놓여있는 사자좌에 앉으시고, 모두 시자들을 보내어 석가모니 부처님께 문안드리게 하면서 각각 보배꽃을 한아름씩 가지고 가라 하시며 말씀하시었다.
  『 선남자야, 너는 기사굴산 석가모니 부처님계신 곳으로 가서 내 말대로 문안 드려라. 「병환이 없으시고 괴로움도 없으시어 기력이 좋으시며 보살과 성문 대중도 다 편안하옵니까.」 그리고 이 보배 의 꽃을 부처님께 공양하며 「저 아무 부처님이 이보탑을 열어 주시길 바라옵나이다.」하고 여쭈어라.
  여러 부처님께서 시자를 보냄도 또한 이와 같았다. 이때,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분신의 부처님들이 다 모여와서 각각 사자좌에 앉으심을 보시고, 또 여러 부처님들이 다 같이 보배탑을  열고자 함을 들으시고 는 자리에서 일어나 허공 가운데 머무르시니, 모든 사부대중이 일어나 서서 합장하고 일심으로 부처님을 우러러 뵈옵고 있었다. 
  이때,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오른 손가락으로 칠보탑의 문을 여시니 큰 소리가 나는 것이 마치 잠겨 있는 자물쇠를 잡아제치고 큰 성문을 여는 것과 같앗다. 이때에 법회에 모인 모든 대중은 다보여래께서 보탑안의 사자좌에 앉으시어 온몸이 흩어지지않고 단정하시며 선정에 드신 듯한 모습을 뵈었고 또 그의 말씀을 들었다.

   이때, 사부대중들은 과거 한량없는 천만억 겁 전에 열반하신 부처님이 이와 같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일찍이 없던 일이라 찬탄하면서 하늘의 보배꽃 무더기를 다보 부처님과 석가모니 부처님 위에 뿌리었다.
 
   이때, 다보 부처님이 보탑안에서 자리의 반을 나누시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드리고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석가모니 부처님시여 , 이 자리에 앉으십시오.』 즉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그 탑안으로 들어가시어 반으로 나누어진 그 자리에 가부좌를 하고 앉으시었다.
  이때, 대중들은  두 분 여래께서 칠보탑 속에 있는 사자좌 위에 가부좌를 하고 앉으심을 보고 각각 이렇게 생각하였다.
     「부처님 자리가 높고 멀으오니 바라옵건데 여래께서 신통력으로 저희들을 함께 허공에 있게 하여 주옵소서.」즉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신통력으로 여러 대중을 이끌어 허공에 있게 하시었다.

  그리고는 큰 음성으로  사부대중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누가 능히 이 사바세계에서 묘법연화경을 설하겠는가. 지금이 바로 그때이니라. 여래는 오래지 않아서 열반에 들 터이니 이 
<묘법연화경>을 부촉하려 하노라.』
 이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시었다.
거룩하온 세존께서 열반한지 오래지만
보탑속에 계시면서 법을위해 오시거늘
어찌하여 사람들은 법구하려 않는건가
이부처님 열반한지 무수하게 오래지만
간곳마다 곳곳에서 법을찾아 듣는뜻은 
법화경을 설법하심 만나보기 어려운탓
부처님 본래소원 내열반한 뒤에라도
어디든지 찾아가서 법화경을 들으리라

한나의 분신으로 항하강의 모래같이
량없는 여러부처 법들으러 여기오며
오래전에 열반하신 다보여래 뵈어려고
미묘하온 그국토와  일체모든 제자들과
하늘인간 용과귀신 모든공양 다버리고
불법오래 남게하려 이곳까지 왔느니라

오신부처 앉게하려 신통력을 나투셔서
무량중생 옮기시어 청정국토 만드셨네 

보배나무 아래마다 부처님들 계시는곳
맑고맑은 연못속에 연꽃으로 장엄하듯
보배나무 아래마다 놓여있는 사자좌에
부처님들 앉으시어 큰빛으로 장엄함이
캄캄하온 어둔밤에 밝은횃불 켬과같네
몸에서난 묘한향기 시방세계 가득하여
중생들이 향기맡고 기쁜마음 못참으니
비유하면 큰바람이 작은가지 흔드는듯
이와같은 방편으로 불법오래 남게하네

대중에게 말하노니 내가열반 보인뒤에
누가이경 보호하여 읽고외고 설할건가
오늘여기 여래앞에 스스로들 맹세하라
다보여래 부처님은 열반한지 오래지만
크게세운 부처님과 석가세존 나의몸은
모아놓은 화신불만 깊은뜻을 알고있다
모든여래 불자들아 누가이법 보호하리
큰서원을 바로내어 오래오래 간작하라
누가능히 법화경을 수호하고 보호하면
나와다보 부처님께 공양함이 되느니라
다보여래 부처님이 보탑속에 계시면서
시방세계 다니심은 법화경을  위함이라
모여오신 화신부처 시방모든 세계에서
광명으로 장엄하는 그런이도 공양하라
법화경을 설한이는 나와다보 부처님과
몸나투신 부처님을 친견함이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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