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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락행품
등록일 2018/02/14 조회수 843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또 문수사리야, 여래가 열반한뒤에 말법 세상에서 이 법화경을 설법하려면 반드시 안락한 행에 머물러야 하느니라
   만일 입으로 이 법화경을 설할 때나 읽을 때에는 남의 허물과 경전의 허물을 즐겨 말하지 말고, 다른법사들을  가벼이 여겨 빈정대거나 업신 여기지 말며, 다른 사람의 좋고 나쁜 점과 잘하고 잘못함을 말하지 말라. 성문들의 이름을 지적하며 그의 잘못이나 나쁜 점을  말하지 말고 또는 이름을 불러가며 그의 좋은 점을 칭찬하지도 말며 또 원망하고 싫어하는 마음도 내지말라.
   이와같이 안락한 마음을 잘 닦으므로  설법을  듣는 모든 이들이 그의 뜻을  거역하지 않으며, 듣는 이들이 어려운 질문을 하더라도 소승법으로 대답하지 말고 오직 대승법으로 해설하여 그들로 하여금 일체의 종지를 얻게 하라.』
  이때, 여래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시었다.

보살들은 어느때나 조용하게 설법하되
아름답고 깨끗한땅 법상으로 자리펴고
맑은물로 목욕하여 더러운때 씻어내고
깨끗하온 새옷입어 안과밖을 맑게하고
법상위에 편히앉아 묻는대로 대답하되
비구들과 비구니와 남자신도 여자신도
국왕들과 왕자들과 여러신하 백성에게
부드러운 그얼굴로 미묘한뜻 설해주며
어려운것 질문해도 뜻에따라 대답하되
인연이나 비유로써 자세하게 설해주며
이와같은 방편으로 모두다를 발심시켜
점차이익 더해주며 부처님도 들게하라
게 으 른 뜻과생각 일체모두 제거하고
근심걱정 멀리떠나 자비로서 설법하되
거룩하온 가르침을 밤낮없이 항상설해
여러가지 인연들과 한량없는 비유로써
중생들을 깨쳐주어기쁘도록 하여주며
의복이나 이불좌복 음식들과 의약들을 
그가운데 한가지도 바라지를 말것이며
다만오직 일심으로 설법인연 생각하여
중생들과 더불어서 부처님도 이룩하면
것이 큰 이익이요  편안함의 공양이라 
내가열반 보인뒤에 만일어떤 비구있어
이법화경 중생위해 능희설법 잘하면은
질투하고 성내는일 번뇌장애 전혀없고
근심걱정 하는일과 꾸짖는이 없으리라
또한다시 겁이나고 두려운일 전혀없고
칼막대로 해치거나 내쫓는이 없으리니
잘참아서 편안하게 머무르는 까닭이라

지혜있는 사람이면 이와같이 마음닦아
안락행에 머무름이 나의말과 같으리니
그사람이 얻는공덕 천만억겁 지내면서
산수로나 비유로도 다설할수 없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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