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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7 분별공덕품
등록일 2018/02/22 조회수 805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그때, 큰 모임에서 부처님의 수명이 이와같이 길고 긴것을 듣고 한량없고 가이없는 아승지의 중생이 큰 이익을 얻었다.

이때, 세존께서 미륵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시었다.
  『미륵이여, 내가 여래의 수명이 끝없이 길고 멀다고 말할 때에 육백 팔십만억 나유타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 중생들이 모든 것은 나지도 멸하지도 않는  것임을  깨달아 편안히 머무르는 무생법인을 얻었으며, 또  그 천 배의 보살마하살은 들은 것을  잊지않고 기억하는 지혜의 힘인 문지다라니를 얻었고, 또 일 세계 미진수의 보살마하살은 중생의 소원을 따라 법을 설하는데 걸림없이 말 잘하는 변재를 얻었으며, 또 일 세계 티끌 같이 많은 수의 보살마하살은 공의 도리를 깨닫게 하는 백천만억의 한량없는 선다라니를 얻었다.
  또 삼천대천세계 미진수의 보살마하살은 깨달음의 경지에서 물러나지 않는법을 설하였며,  또 이천 중국토의 미진수 보살마하살은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법을 설하였고, 또 소천국토의 미진수 보살마하살은  여덟번 다시 태어나는 동안에 위없이 높고 바른 완전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으며, 도 네 사천하의 미진수 보살마하살은 네 번 다시 태어나는  동안에 위없이 높고 바른 완전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으며, 또 두 사천하의 미진수 보살은 두 번 다시 태어나는 동안에 위없이 높고 바른 완전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고, 또 한 사천하의 미진수 보살마하살은 한번 다시 태어나는 동안에 위없이 높고 바른 완전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으며, 여덟 세계의 미진수 중생은 더  위없이 높고 바른 완전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키었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많은 보살마하살이 큰 법의 이익을 얻었다고 말씀하실 때, 허공에서 아름다운 만다라꽃과 마하만다라꽃이 비 오듯이 내리어 한량없는 백천만억의 보리수 아래 사자좌에 앉아  계시는 여러 부처님 위에 뿌렸으며, 아울러 칠보탑 속의 사자좌에 앉아 계시는 석가모니 부처님과 오랜 옛날에 멸도하셨으나 이 법화경 설법을 증명하시려고 오신 다보여래의 위에도 뿌렸고, 또한 모든 큰 보살대중과 비구ㆍ비구니와 남자신도 ㆍ여자신도 위에도 뿌렸다. 고운 가루로 된 전단향과 침수향을 비 내리듯 부렸으며, 허공에서는 하늘북이 스스로 울리니 그  아름다운 소리는 깊고도 그윽하여 멀리까지 들렸으며, 또 천 가지나  되는 하늘옷이 비오듯이 내리고 또 여러가지 진주 영락과 마니주 영락과 여의주 영락을 위와 팔방을 합친 아홉 방위에 가득히 드리웠으며, 여러가지 보배향로에는 값이 한량없는  좋은 향을 피우니 저절로 두루 퍼져 모임의 모든 사람에게 공양되었고, 한 분 한 분 부처님 위에는 여러 보살들이 번개를 들고 차례로 줄을지어 범천까지 이어졌으며, 이 많은 보살들이 아름다운음성으로 노래를 부르되 한량없는 게송으로 여러 부처님을 찬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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