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회
Home >
행사
> 법회
제목 | 법사공덕품 | ||
---|---|---|---|
등록일 | 2018/03/05 | 조회수 | 789 |
작성자 | 낙천원 | 주변에알리기 |
『상정진아, 또 선남자선여인이 이 경전을 받아가지고 읽거나 외우며 해설하고 옮겨 쓰면 팔백가지 코의 공덕을 얻으리라. 이 맑고 깨끗한 코의 기능으로 삼천대천세계의 위와 아래 그리고 안과 밖의 가지가지 여러 향기를 맡느니라.
수만나 꽃의 향기ㆍ사제꽃의 향기ㆍ 말리꽃의 향기ㆍ 첨복꽃의 향기ㆍ 바라라꽃의 향기 ㆍ붉은 연꽃의 향기ㆍ 푸른 연꽃의 향기ㆍ 흰 연꽃의 향기와 꽃나무의 향기ㆍ 과일나무의 향기와 전단향ㆍ침수향ㆍ 다마라발향ㆍ 다가라향ㆍ 천만가지 조합한 향과 혹은 가루향 ㆍ둥글게 만든 향 ㆍ바르는 향 등의 미묘한 향기들을 법화경을가지는 사람은 여기에 있으면서 다 맡고 분별하리라.
또 모든 중생들의 냄새를 분별하니 코끼리ㆍ말ㆍ소ㆍ양의 냄새와 남자ㆍ 여자ㆍ동자ㆍ동녀의 냄새와 풀과 나무수풀의 냄새와 혹은 가까이 혹은 멀리 있는 모든 것들의 냄새를 다 맡아 분별하여 착오가 없느니라.
이 법화경을 받아가지는 이는 비록 이 세계에 머물러 있다 해도 천상의 모든 냄새를 다 맡을 수 있나니, 제석천에 있는 바라질다라와 구비다라나무의 향기와 만다라꽃의 향기ㆍ 마하만다라꽃의 향기와 만수사꽃의 향기ㆍ마하만수사꽃의 향기와 전단 향ㆍ침수향ㆍ가지가지 가루향과 여러가지 꽃의 향기 등 이와 같은 하늘의 향기가 화합하여 풍겨내는 향기를 맡아서 알지 못하는 것이 없느니라.
또 모든 하늘사람들의 향기를 맡나니 석제환인이 훌륭한 궁전에서 오욕락을 즐기면서 기쁘게 놀 때의 향기와 혹은 미묘한 법당에서 도리천의 천인들을 위하여 설법할 때의 향기와 혹은 미묘한 법당에서 도리천의 천인들을 위하여 설법할 때의 향기와 또 여러 동산에서 노닐 때의 향기와 그 밖에 다른 하늘에 있는 남자와 여자의 몸에서 나는 향기를 멀리서 도 다 맡느니라.
이와 같이 점차로 위로 올라가 범천에 이르고 유정천에 이르기까지 모든 하늘사람들의 몸에서 나는 향기를 다 맡으며 모든 하늘사람들이 사르는 향의 향기도 다 맡고 아느니라.
또 성문의 향기ㆍ벽지불의 향기ㆍ보살의 향기와 부처님의 몸에서 나는 향기를 멀리서도 잘 맡아 그 있는 곳을 아느니라.
비록 이와 같이 많은 향기를 맡을 지라도 코의 기능은 파괴되지도 않고 착오도 없나니, 만일 분별하여 다른 사람을 위하여 말해주려 할 때에도 그 생각과 기억이 분명하여 틀림이 없느니라.』
이때, 세존께서 이 뜻을 널리 펴시고려고 게송으로 읊으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