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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법사공덕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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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3/05 | 조회수 | 824 |
작성자 | 낙천원 | 주변에알리기 |
『또 상정진아, 만일 선남자ㆍ선여인이 이 경을 받아가지고 읽거나 외우며 남을 위해 해설하고 옮겨쓰면 천이백가지 혀의 공덕을 얻으리라.
좋은 음식이나 맛 좋은 음식이나 맛이없는 음식이나 여러가지 쓰고 떫은것도 그 혀에 닿으며 모두 좋은 맛으로 변하여 하늘의 감로수와 같아 달고 맛있게 되느니라.
만일 이런 혀로 대중에게 법을 설하면 깊고 미묘한 음성이 듣는 이의 마음이 다 기쁘고 유쾌하게 되리라.
또 모든 천자와 천녀와 제석천과 범천의 여러 하늘이 깊고 묘한 음성으로 연설하고 순서있게 하는 설법을 다 와서 들으리라'
또 여러 용ㆍ용녀ㆍ 야차ㆍ야차녀ㆍ건달바ㆍ건달바녀ㆍ아수라ㆍ아수라녀ㆍ가루라ㆍ가루라녀ㆍ긴나라ㆍ긴나라녀ㆍ 마후라가ㆍ마후라가녀들이 법을 듣기 위하여 다 와서 친근하며 공양하리라.
또 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와 국왕ㆍ왕자ㆍ여러신하와 그 권속이며 소전륜성왕과 대전륜성왕과 칠보천자의 내외 권속이 각각 그들의 궁전을 타고 와서 법을 들으리라.
이 보살이 법을 잘 설하기 때문에 바라문과 거사와 나라안의 백성들이 그 목숨이 다하도록 모시고 따르며 공양하리라.
또 여러 성문과 벽지불과 보살과 부처님께서 항상 그 사람을 즐겨 보시며 그 사람이 있는 곳에는 여러 부처님이 다 그곳을 향하여 법을 설하여 주시니, 그는 모든 부처님의 법을 능히 다 받아가지므로 깊고 미묘한 못소리로 법을 설할 것이니라.』
이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읊으시었다.
이런사람 청정하여 나쁜맛은 보지않고
먹고씹는 모든음식 감로맛이 되느니라
깊고묘한 맑은음성 대중위해 설법하며
여러인연 비유로써 중생마음 인도하니
모두듣고 기뻐하며 좋은공양 다올리네
여러하늘 용과야차 아수라와 여러중생
공경하는 마음으로 함께와서 법을듣고
이런설법 하는사람 맑고고운 음성으로
사천세계 채우려면 그뜻이곧 이뤄지네
크고작은 전륜성왕 일천아들 권속들이
합장하고 공경하며 항상와서 설법듣고
여러하늘 용과야차 나찰이나 바사사도
기쁜마음 찾아와서 공양하기 즐겨하네
범천왕과 마왕들과 자재천과 대자재천
이와같은 하늘중생 미묘하고 고운음성
얻어듣기 즐겨하여 설법하는 음성듣고
수호하는 생각으로 몸을더러 나타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