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수왕화보살에게 말씀을 하시었다.

  『너의 생각은  어떠하냐, 일체중생희견보살이 어찌 다른 사람이랴. 지금의약왕보살이 바로 그이니라. 그가 몸을 버려 보시하기를 이와같ㅇ이 한량없는 백천만억 나유타 수 많큼 행하였느니라.

   수왕화야, 만일 지극한 마음을 일으키어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능히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하나 태워서 부처님 탑에 공양하면, 국토나 아내 도는 자식 그리고 삼천대천국토의 산이나 숲이나 강이나 연못이나 여러가지 진귀한 보물을 공양하는 사람보다 더 나으리라.

  또 만일 어던 사람이 칠보로 삼천대천세계 가득  채워서 부처님과 큰 보살과 벽지불과 아라한에게 공양하더라도, 이 사람이 어ㅓㄷ는 공덕은 이 <법화경>의 네 구절 한 게송을  받아가지는 복만 못하느니라.

  수왕화야, 비유하면 온갖ㅈ 냇물이나 강물이나 모든 물 가운데서 바다가 제일이듯이 이 <법화경>도 또한 이와 같아서 모든 여래가 설하신 경전 가운데서 가장 깊고 큰 것이니라.

   또 토산ㆍ흑산ㆍ소철위산ㆍ 대철위산ㆍ십보산 등 여러 산 가운데서 수미산이 제일이듯이 이 <법화경>도 또한 이와 같아서 모든 경전 가운데서 가장 으뜸이니라.

  또 모든 별 가운데서 달이 제일이듯이 이 <법화경>도 또한 이와 같아서 천만억 종류의 모든 경법 가운데서 가장 밝게 비치느니라.

  또 태양이  능히 모든 어두움을 없애 주듯이 이 <법화경>도 도한 이와 같아서 온갖 좋지 못한 번뇌와 어리석음의 어둠을 없애느니라.

  또 여러 소왕들 가운데서 전륜성왕이 제일 이듯이 이 <법화경>도 또한 이와 같아서 여러 경전 가운데서 가장 존귀하느니라.

  또 제석천왕이 삼십삼천 가운데서 왕이 되듯이 이<법화경>도 또한 이와 같아서 모든 경전 가운데서 왕이 되느니라.

  또 대법천왕이 온갖 중생의 아바지 이듯이 이 <법화경>도  또한 이와 같아서 모든 어진 성인과 배우는 사람과 다 배운 사람과 그리고 보살의 마음을 일으킨 사람의 아버지가 되느니라.

  또 모든 범부들 가운데는 수다원ㆍ 사다함ㆍ아나함ㆍ아라한ㆍ 벽지불이 제일이듯이 이 <법화경>도  또한 이와 같아서 모든 여래가 설하시고 혹은 보살이 설하고 성문이 설한 여러 경법 가운데서 가장 으뜸이 되느니라.  

  능히 이 법화경을 받아가지는 사람도 또한 이와 같아서 모든 중생 가운데서 제일이되느니라.

  또 모든 성문벽지불 가운데는 보살이 제일 이듯이 이 <법화경>도 또한 이와 같아서 모든 경법 가운데서 가장 제일이 되느니라.

  또 부처님께서 모든ㄴ 법의 왕이듯이 이 <법화경>도 또한 이와 같아서 모든 경전 가운데서 왕이 되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