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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약왕보살본사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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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3/08 | 조회수 | 1031 |
작성자 | 낙천원 | 주변에알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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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왕화야, 이 법화경은 능히 모든 중생을 구원하며, 이 법화경은 능히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괴로움을 여의게 하며, 이 법화경은 능히 일체중생을 크게 이익되게 하여 그들이 원하는 바를 만족하게 하느니라.
맑고 시원한 연못이 모든 목마른 이의 갈증을 만족하게 풀어 주듯이, 추위에 떨고 있는 이가 따듯한 불을 만나듯이, 헐벗은 이가 옷을 얻은듯이 , 장사하는이가 물건의 주인을 만나듯이, 아들이 어머니를 만나듯이, 나루터에서 물을 건너는이가 배를 만나듯이, 어두운 밤에 밝은 등불을 만나듯이, 횃불이 일체의 어둠을 밝히듯이 이<법화경>도 또한 이와 같아서 중생들의 모든 괴로움을 여의게 하고 모든 병을 낫게 하며 모든 삶과 죽음의 아픈 속박을 반드시 풀어 주느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법화경>의 설법을 듣고 스스로 쓰거나 다른 사람을 시켜 쓰게 하고 스스로 쓰거나 다른 사람을 시켜 쓰게 하면, 그 얻은 공덕은 부처님의 지혜로 헤아릴지라도 그 끝을 알 수가 없느니라.
만일 이 <법화경>을 쓰고 꽃과 향과 영락ㆍ사르는 향 ㆍ바르는 향과 번개ㆍ 의복과 가지가지 등 인 우유등 ㆍ기름등 ㆍ향유등 ㆍ첨복기름등ㆍ수만나기름등ㆍ바라라기름등ㆍ바리사가기름등ㆍ나바마리기름등으로 공양하면 그 얻은 공덕은 또한 한량이 없느니라.
수왕화야, 만일 어떤 사람이 이 약왕보살본사품을 들으면 도한 한량없고 가이없는 공덕을 얻을 것이며, 만일 어떤 여인이 이 약왕보살본사품을 듣고 능히 받아가지면 여인의 몸을 마친뒤 다시 여인의 몸을받지 않으리라.
만일 여래가 열반한 뒤 후 오백 년 동안에 어떤 여인이 이 <법화경>을 듣고 설한대로 수행하면, 그 수명을 마치고는 큰 보살들이 극락세계의 아미타불을 둘러싸고 설법 듣는 곳에 가서 연꽃 속에 있는 보배자리 위에 태어나게 되리라. 다시는 탐욕의 괴로움을 받지않으며, 도 다시 교만하고 질투하며 적의를 품는 아픔과 고통을 받지 않으리하.
그리고 보살의 신통력과 세상의 모든 것은 난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다는 진리인 ㅁ무생법인을 얻으며 이 법인을 얻고는 눈이 맑고 깨끗하리니, 이 맑고 깨끗한 눈으로 칠백만 이이천억 나유타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 여러 부처님을 친히 뵙게 되리라.
이때, 여러 부처님께서 멀리서 함께 칭찬하시었느니라.
「착하고 착하다. 선남자야. 그대가 능히 석가모니 부처님 법 가운데서 이 법화경을 받아가지고 읽고 외우고 쓰고 생각하고 남을 위해 설하면, 얻은 복이 한량없고 가이없어 불로도 그것을 태우지 못하고 물에도 그것을 빠뜨리지 못할 것이니, 너의 공덕은 일천 부처님이 함께 말씀하여도 능히 다하지 못하리라. 너는 지금 능히 모든 마구니를 깨뜨리고 무무리쳤으며 나고 죽음의 얽힘을 벗어나 모든 원수와 적을 이겼느니라.
선남자야, 백천의 여러 부처님께서 신통력으로 너를 함께 지켜 주시리리, 온갖 세간의 하늘과 사람 가운데 너외 같은 이는 없느니라.
오직 여래를 제외하고는 여러 성문과 벽지불보살의 지혜와 선정으로도 너와 대등할 이는 하나도 없느니라.」
수왕화야, 이 보살은 이와 같은 공덕과 지혜의 힘을 성취하였느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이< 약왕보살본사품>을 듣고 능히 다라 기뻐하고 거룩하다고 찬탄하는 이가 있으면, 이 사람은 현세에서 항상 입으로부터 푸른 연꽃의 향기가 나고 몸의 털구멍에서는 우두전단 향기가 날 것이며 그가 얻는 공덕은 위에 말한 것과 같으리라.
수왕화야, 그러므로 이 <약왕보살본사품>을 너에게 부촉ㅎ니, 내가 널리 펴고 가르쳐서 끊어지지 않도록 하라. 또 악한 마구니와 마구니의 권속들과 모든 하늘ㆍ용ㆍ야차ㆍ구반다 등으로 하여금 이 경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라.
수왕화야, 너는 반드시 신통한 힘으로 이 경을 지키고 보호해야 하느니라. 왜냐하면 이 경은 사바세계 인간 세상 사람들의 병에는 좋은 약이 되기 때문이니라. 만일 병이 있는 사람이 이 경을 들으면 모든 병이 즉시 소멸되고 늙지도 않고 또한 죽지도 않으리라.
수왕화야, 네가 만일 이 법화경을 받아가지는 사람을 보거든 반드시 푸른 연꽃과 가루향을 가득 담아 그 위에 뿌려 공양하고 이와 같이 생각하여라.
「이 사람은 오래지 않아 반드시 길상초를 깔고 도량에 앉아서 마구니를 깨뜨리고 법의 소라를 불며 큰 법의 북을 둥둥 쳐서 모든 중생을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의 바다에서 건져내어 해탈하게 하리라.」
그러므로 부처님 도를 구하는 이 법화경을 받아가진 사람을 보거든 반드시 이와 같이 공경하는 마음을 내야 하느니라.』
이 <약왕보살본사품>을 설하실 때 팔만 사천 보살들이 온갖 중생의 말을 알 수 있는 다라니를 얻었다.
그때, 다보여래께서는 보탑 가운데서 수왕화보살을 칭찬하시었다.
『 착하고 착하다, 수왕화야. 너는 불가사의한 공덕을 성취하고 이제 능히 석가모니 부처님께 이와 같은 일을 물어서 한량없는 많은 중생을 이익되게 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