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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세음보살보문품
등록일 2018/03/12 조회수 962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무진의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은 어떻게 사바세계에서 노시며, 어떻게 중생을  위하여 설법하시며, 방편의 힘으로 하시는 그 일은 어떠하나이까.』

부처님께서 무진의 보살에게 말씀하시었다.
   『선남자야, 만일 어떤 국토의 중생을 부처님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관세음보살이 곧 부처님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벽지불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관세음보살이 곧 벽지불의 몸을 나타내러 법을 설하고, 성문의 몸으로 제도할 이 에게는 곧 성문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해 주느니라.

또 법왕의 모습으로 제도할히에게는 곧 법왕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제석천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곧 제석천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자재천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곧 자재천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대자재천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곧 대자재천의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비사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곧 비사문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해 주느리라.

또 작은왕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곧 작은 왕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장자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곧 장자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거사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곧 거사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관리나 재상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곧 관리나 재상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바라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곧 바라문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해 주느니라.

또 장자ㆍ거사ㆍ재상ㆍ관리ㆍ바라문의 부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 곧 부인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동남ㆍ동녀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곧 동남ㆍ동녀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해 주느니라.

또 하늘ㆍ용ㆍ야차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ㆍ사람과 사람아닌 이들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곧 그들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집금강신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곧 집금강신의 몸을 나타내어 그를 위하여 법을 설해 주느니라.

무진의야, 이 관세음보살은 이와 같은 공ㄴ덕을 성취하여 여러가지 형상으로 여러 국토에 노닐면서 중생을 제도하여 해탈케 하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들은 반드시 일심으로 관세음보살을 공양하여라. 이 관세음보살마하살은 겁나고 두렵고 급한 어려움 가은데서 능히 두려움을 없애 주시니, 이 사바세계에서는 모두 그를 일러 두려움없을 없게 하여 주시는 분이라고 하시느니라.』

무진의 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관세음보살께 공양하겠나이다. 』하고 목에 걸었던 백천냥이나 되는 보배그슬과 영락락으로  된  목걸이를 끌러 바치며 이렇게 말하였다.
 『어지신 분이시여, 이 법답게 보시하는 보배구슬과 영락으로 된 이 목걸이를 받아 주옵소서.』
이때, 관세음보살께서 이를 받으려 하지 않으므로 무진의보살은 다시 관세음보살께 말하였다.
  『어지신 분이시여, 이 법답게 보시하는 보배 구슬과 영락으로 된 목걸이를 받아 주옵소서. 』
이때, 관세음보살께서 이를 받으려 하지 않으므로 무진의보살은 다시 관세음보살께 말하였다.
   『어지신 분이시여,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이 영락을 받으소서.』
이때, 부처님께서는 관세음보살에게 말씀하시었다.
   『이 무진의보살과 사부대중과 하늘ㆍ용ㆍ야차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ㆍ사람과 사람아닌 이들을 불쌍히 여겨 그 영락을 받으라.』
  즉시 관세음보살이 사부대중과 하늘ㆍ용ㆍ사람과 사람 아닌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그 영락을 받으시더니, 두 몫으로 나누어 한 몫은 석가모니 부처님께 바치고 나머지 한 몫은 다보 부처님 탑에 바치었다.

   『무진의야, 관세음보살은 이와 같이 자재하고 신통한 힘을 가지고 이 사바세계에 계시느니라.』
    이때, 무진의보살이 게송으로 여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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