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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관세음보살보문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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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3/13 | 조회수 | 942 |
작성자 | 낙천원 | 주변에알리기 |
거룩한 모습 두루갖춘 구족하신 세존이시여
제가다시 묻사옵나니 그어떤한 인연으로
저불자를 관 세 음 보살이라 부르나니까
거룩한모습 두루갖춘 구족히신 세존께서
게송으로 무 진 의 보살에게 대답하시되
나는이제 관 음 의 미묘한행 곳곳마다
알 맞 게 응 하 여 나타남을 잘들어 라
그보살의 큰서원이 깊고넓은 바다같아
헤아릴수 전혀없는 길 고 긴 오랜세월
천만억많은 부처님을 모 시 고 받들면서
맑 고 도 깨끗하온 큰서원을 세웠느니라
내가이제 그대위해 간략하게 말하리니
그이름을 듣 거 나 그모습을 보 거 나
지 극 한 마음으로 간 절 히 생각하면
헛 되 지 아니하여 모든고통 소멸하리라
가령어떤 사 람 이 해치려는 생각으로
활활타는 불구덩에 떠밀어서 떨어뜨려도
관세음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불구덩이 변하여서 깨 끗 한 연못된다
만일넓은 바다에서 표류되어 흘러가다
용과귀신 물고기의 무 수 운 난을만나도
관세음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성난파도 속에서도 그힘으로 무사하리라
혹은수미산 봉우리에서 사람에게 떠 밀 려
떨러진대도 관세음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해와같이 허공중에 머무르며
흉 악 한 악인에게 쫒기어서 금 강 산
험한골짝 떨어져도 관세음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털끗하나 안다치리라
혹은원한의 도적을 만나 칼을들고 해치려해도
관세음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도적들이 마음돌려 자비심을 일으키며
나라법에 잘못걸려 형벌받아 죽게되도
관세음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칼과창이 조각조각 끊어지고 부서지리라
감옥속에 갇혀버린 죄인되어 손과발이
형 틀 에 묶였더라도 관세음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저 절 로 그것들이
시원스레 풀려나서 몸과마음 편안하리라
저주와주문 독약으로 몸을해치려 할때에도
관세음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모 두 들 해 치 지 못 하 고 물러가리라
사 나 운 짐승들이 떼를지어 몰려와서
날카로운 이 빨 과 발 톱 이 무섭더라도
간세음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사방으로 뿔 뿔 이 달아나고 물러가며
독 사 와 살모사와 무 서 운 독충들이
독한기운 불꽃처럼 몸안에서 뿜을지라도
관세음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소리듣고 스 스 로 피 해 서 물러가리라
검은구름 모여들어 천등일고 번게치며서
우 박 과 소나기가 쏟 아 져 퍼붓더라도
관세음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즉 시 에 먹구름이 걷 히 고 흩어지리라
중생들이 어 려 운 곤액을만나 한량없는
괴로움을 받을지라도 관세음의 미묘하신
지혜의 그힘으로 인간세상 온갖고통
소멸하여 편안하고 행복하게 구원하리라
신통력도 갖추시고 지혜방편 널리닦아
시방세계 모든극토 여러몸을 나투시니
가지가지 악한길에 지옥아귀 축생들의
나고늙고 병 들 고 죽는모든 고통들을
관세음은 차츰차츰 모 두 다 없애느니라
진 실 한 관찰이며 맑 고 도 깨 끗 한
관찰이며 넓고크신 지혜로써 관찰하심과
언 제 나 항상원하고 우 러 러 볼지니라
때 없 이 청정한빛 지혜의태양 모든어둠
몰아내고 능히재앙의 바 람 과 물과불을
굴복시키고 이세상을 넓고밝게 비추느니라
자비하신 계율 은 우 뢰 의 진동함이요
자애로운 마 음 은 미 묘 한 구름이라
감 로 의 법비내려 번 뇌 의 활활타는
나쁜일로 소송당해 관 청 에 나가거나
무 섭 고 겁이나는 전쟁터에 있을지라도
관세음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원수들이 모 두 다 흩어지고 물러가리라
미묘하게 중생들을 가르치는 자비음성
인간세상 굽어보는 거룩하신 음성이며
청정하신 음성이며 바 다 의 파도같이
언 제 나 새 로 운 진 리 의 음성이며
저세간의 미혹과어둠 초 월 한 음성이니
그러므로 모름지기 항상부르고 생각하여
잠깐사이 한순간도 의심하지 말지니라
관세음은 거룩하고 청 정 한 성인이기에
고통과번뇌 죽음과질병 불행한운을 당할때에
능히믿고 따 르 며 의지할바 되느니라 일 체 의
모든공덕 두 루다 갖추시고 자비하신 눈 으 로
중생들을 보살피시는 관세음의 크신공덕 바다처럼
한량없나니 마 땅히 머리숙여 공경하고 예배하여라
이와같이 인간세상 슬피여기사 오는세상
부 처 님 되실것이니 온갖고통 없애주는
관음보살께 목숨다해 지심으로 절하옵니다
새자세왕 스승삼은 법장비구는 세상사람
모든공양 받으시고 한량없는 오랜겁을
닦고행하여 높은진리 바른깨침 이루시었네
관음보살 대지비의 거룩한스승 아미타불
왼쪽이나 오른쪽서서 아미타불 도우시며
여환삼매 온갖국토 부처님을 공양하시네
서 방 에 극락이란 정토있나니 그곳에는
중생들의 인도자이신 아 미 타 부처님이
설법하시며 모든중생 구원하며 살고계시네
극락세계 그곳에는 남녀간의 정욕없나니
불자들은 아름다운 서방정토 화생하여서
맑 고 도 깨끗하온 연화대에 앉게되도다
거룩하온 아미타불 부처님께선 깨끗하고
영 묘 한 연꽃봉오리 사 자 좌 높은곳에
앉아계시니 사 알 라 나무처럼 빛나시도다
또한다시 이세계의 스승께서는 삼계에선
비 할 데 본래없으니 나도이제 그공덕장
찬미하옵고 어서빨리 거룩하고 자비하신
관세음처럼 가장높은 공덕인이 되려합니다
이때, 지지보살이 곧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앞에 나아가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만일 중생들이 이 <관세음보살보문품>이 걸림없는 행동과 널리 펴보이고 나타내는 신통한 힘을 듣는다면 이 사람의 공덕은 적지 아니함을 마땅히 알겠나이다.』
부처님께서 이 <보문품>을 설하실때 대중 가운데 팔만 사천 중생이 모두 비할 바 없이 평등한 부처님의 지혜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