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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의 목숨은
등록일 2018/04/20 조회수 891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사람의 목숨은 정해져 있지 않아 얼마나 살지 알 수 없다. 생명이란 비참하고 짧으며, 고뇌로 엉켜있다.태어나면 죽음을 피할 길이 없으며 늙으면 죽음이 온다. 
 익은 과일은 빨리 떨어질 위험이 있듯이 태어난 자에게는 항상 죽음의 두려움이 따른다. 비유하면 옹기장이가 만든 질그릇이  마침내는 모두 깨어지고 말듯이, 사람의 목숨도 그와 같다. 
  청년도, 장년도, 어리섞은 이도, 지혜로운 이도, 부자도 권력자도,  모두 죽음 앞에서는 굴복하고 만다. 아비도 그 자식을 구해내지 못하고 친척도 그 친척을 저 세상에서 구해낼 수 없다. 가족과 친척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지만 사람들은 하니씩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처럼 사라진다. 
 이렇듯 세상 사람들은 늙음과 죽음으로 인해 사라져 간다. 그러나 지혜있는 사람은 세상의  참모습을 알고 슬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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