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사람은 마음을 살펴 삼가지 않으므로 항상 나쁜 행동이 습관이 되어 착한 법과 악한 법, 좋은 것과 나쁜 것을 알지 못하고, 무상하게 변하고 바뀌는 것을  알지 못하고 , 무상하게 변하고 바뀌는 것을 헤아리지 못하며, 자기 한 몸의 재산과 사업이 천년이 지나더라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리석은 자가 일생토록 지혜있는 사람을 섬기더라도 진실한 법을 알지 못하는 것은, 밥숟가락이  종일 음식을  뜨지만 맛을 모르는 것과 같다.

  스스로 어리석음을 아는 어리석은 사람은 마땅히 훌륭한 지혜를 얻고, 지혜가 있다고  자칭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은 중에도 참으로 어리석은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