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비구들애게 말씀하셨다.

"네 가지 훌룽한 행이 있으니, 첫째 부모를 효도로 섬겨서 마음이 편안하고 풍족하게 공양하는 것이고, 둘째는 어질고 자비를 행하여 끝내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지 않는 것이고, 셋째는 조건 없는 베품으로 가난한 사람을 구제함에 있어 아끼지 않는 것이고, 넷째는 태평성대를 만나더라도 영화를 버리고 도를 행하는 것이니, 이 네가지 훌륭한 행은 대장부가 닦는 것이며, 달사(達士)가 받드는 것이요. 어질지 못하고 어리섞은 사람은 좋아하고 즐기지 않는 것이다. - 진학경

* 달사(達士); 일에 밝아서 사물에 얽매여 지내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