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원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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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나를 심어 열이 나고, 열을 심어 백이 나는 보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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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5/08 | 조회수 | 932 |
작성자 | 낙천원 | 주변에알리기 |
슈라비스타 밖에 믿음이 독실하고 계율을 잘 지키는 여인이 살고 있었디. 어느 때 부처님께서 그 여인의 집앞에 이르러 탁발하실 때, 그 녀는 부처님의 바리에 밥을 넣어 드리고 예배하였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를 심어 열이나고, 열을 심어서 백이나며, 백을 심어서 천이 나고, 천을 심어서 만이 나며, 만을 심어서 억이 나오는 것이니, 참다운 도를 깨쳐라."
그녀의 남편이 그 말씀을 듣고 믿어지지 않아 말했다..
" 어떻게 한 바릿대의 밥을 보시하고 그러한 복을 얻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대는 니구로다 나무를 보라 높고 무성하기가 수십 척이고, 해마다 수만 되의 씨가 땅에 떨어지는데 그 씨는 겨자 씨만한 것이니, 지각이 없는 땅도 과보의 힘이 오히려 그러한데, 하물며 마음 가진 사람에게 보시한 것이겠느냐. 환희하는 마음으로 한 바릿대 밥이라도 부처님께올리면 그 복은 매우 커서 가히 혜아릴 수 없느니라."
그 말씀을 듣고는 부부는 마음이 열리고 뜻을 깨달아서 수다원과를 얻었다.-잡비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