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개인의 자아나 영혼의 존재를 부정한다. 이러한부정은 붓다 교설의 핵심적요소인 무아론 에 담겨져 있다. 불교의 근본적인 관심은 태어남의  순환인 윤회에 처해 있는 인간의 상태와 인간이 윤회하는 존재의 특징인 괴로움으로부터의 해탈 즉 벗어남이다. 만약 자아가 없다면 무었이 윤회속에서 괴로워 하며, 누가 해탈을 얻는가. 요컨데 인간이란 무었인가? 다섯가지 쌓임이 인간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나'라는 존재는 이 다섯 가지의 조건이 연결되어 거짓으로 성립된 가아에 불과한 것이다. 이러한 근본원리를 직관할  때, 인간이라는 집착을 떠나 인간의 고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아울러 새ㆍ 동물ㆍ 물고기에 이르기까지 존재하는 모든 생물체는 평등한 존재임을 확인하며 동체대비를 적극적으로 실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