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원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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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식(認識)의 구조(構造)
등록일 2018/05/30 조회수 896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우리 인간들이 인식하는 구조를 12처 18계라 칭한다.눈ㆍ귀ㆍ코ㆍ혀ㆍ 몸의 다섯 감관의 기능인 오근(五根)과  이 오근을 통솔하는 기능을   의근(意根)이라 하고 이를 합쳐서  육근(六根)이라한다.
  육근이 인식할 수 있는 대상 경계 즉, 색ㆍ소리ㆍ냄새ㆍ맛ㆍ촉감ㆍ 법이라고  하는 인식대상을 육경(六境)이라한다.  이 둘을  합하여 십이처(十二處)라고 부르고 십이입(十二入)이라고도 부른다.
  우주 전체인 일체의 모든 것은 전부 십이처로 들어간다. 처나 입의 의미는 '존재'속으로  들어가는 '문' 또는 '도달의 문'이라고 이해 할 수 있다.그러므로 십이처설은 불교의 가장 기본적인 세계관이며, 우주의 모든 존재에 대한 일종의 분류법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육근(六根)과 육경(六境)이 만난 이루어지는 안식(眼識), 이식(耳識), 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 의식(意識)의 6식을 모두 일컬어 18계라부른다. 여기서 계(界)란 차별, 체성, 원인 등을 내포한다.
   일체의 존재는 모두 이 십팔계(十八界)안에 섭수(攝受)되는 것으로, 만약 십팔계를 넘어서 있는 것이 있다고 해도 그것은 우리의 인식 대상이나 사유의 대상이 될 수 없으므로 논의 자체가 무의미한 것이 되고 만다.

①안근(眼根)
   근 이란 능력을 가리키는데 보는 능력을 가리키고, 눈을 통해서 눈 밖의 대상이 되는 ⑦ 색경(色境)은 물체나 색깔이 들어오는 곳을 말함으로    처(處)라고도 한다. 그러나 안구를 가리키지는 않는다. 이에 의해서 빨갛다 노랗다 구별하며 인식하는 표상작용은 ⑬안식계(眼識界)로서          시각적인 인식작용을 가리킨다. 
② 이근(耳根)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으로 서, 귀를 통해서 귀 밖의 대상이 되는 것이 ⑧성경(聲境)이다. 동물의 음성, 물질의 마찰음 등이 귀를 통해서        들어오는곳을  말하므로 처(處)라고도 한다. 그러나 귓밥을 가리키지는 않는다. 이에 의해서  괘와 불괘, 공포 등을   구별하며 인식하는 표        상 작용은 ⑭ 이식계(耳識界)로서 청각적인 인식작용을 가리킨다.
③ 비근(鼻根) 
    냄새를 맡는 능력으로서, 코를 통해서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기관으로서, 그 대상이 되는 것이 ⑨향경(香境) 으로 좋은 향,나쁜 향, 유익한 향,     해로운 향 등이 있다. 그 향내가 들어 오는곳을 가리키므로 처(處)라고 한다. 코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그 좋고 나쁨을 구별하며 인식하는     표상작용을 ⑮비식계(비識界)로써 취각적인 인식작용을 한다.
④ 설근(舌根)
    맛을 아는 능력으로, 맛을 느낀끼는 신경을 가리킨다. 그 대상이 되는 것이 ⑩ 미경으로 잔맛,신맛, 쓴맛, 단맛,매운맛,담담한 맛 등이 있        다.  그  맛을 느끼는 곳을 가리키므로 처(處)라고 한다. 혀 자체를 가리키는 건 아니다. 이 맛을 분별하면서 인식하는  작용은 설식계로서 미    각적 인식작용을 가리킨다.
⑤ 신근(身根)
    추위와 더위, 통증과 가려움 등을 느끼는 촉감능력의 기관을 가리키는 말로서 몸뚱이의 표면에 분포되어 있다. 그 대상이 되는 것⑪ 촉경      (觸境)으로, '감촉되는 것, 감촉되는바'이다. 이를 느껴며 인식하는 표상작용은 신식계로서 촉각적 인식작용을 가리킨다. 
⑥ 의근(意根)
    앞의 5근이 감각기관, 감각기능이라고 한다면 이는 지각기관에 해당하며, 느껴서 아는 지각능력이다. 이것을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대상     은 ⑫법경이 되는데, 법이란 의식의 대상으로 생각으로 얻어지는 존재,비존재, 실법, 가법, 등 모든 현상법이 이에 해당된다. 이러한 전체         를 감식하며 인식하는  표상작용을 의식계라고 하며, 주체로서의 지각적 인식이며 작용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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