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원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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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보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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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6/01 | 조회수 | 907 |
작성자 | 낙천원 | 주변에알리기 |
대승불교를 지탱하는 힘은 보살에게서 나온다. 보살이란 산스크리스트 보디사트바이 소리를 한자로 옮겨 적은 '보리살타'를 줄인말이다. 보리(bodhi)는 깨닫다(budh)에서 파생된 맑로, 불타의 깨친 지혜를 의미한다. 살타(sattva)는 살아있는 것, 이지가 있는자, 등의 의미가 있어서 보살이란 '깨침의 지혜인 보리를 목적으로 하는 자' 혹은 '위로는 도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구제하는 자'라는 뜻이 된다. 보살이라는 용어와 보살이라는 개념의 시초는 BC2세기에 경에 성립된 본생담(자타카, 석가의 전생에 관한이야기)에서였고 대승불교가 등단하기 전까지 이 보살이라는 말은 깨침을 얻기 전의 석존을 호 칭하는 말이었다.
대승불교에 이르러 보살사상이 지배하면서 보살인 석존이 보리수 밑에서 선정 삼매에 의해 깨침을얻었기 때문에, 이 깨침을 얻기위하여 수행에 드는 자를 모두 보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석존과 같이 붓다가 될 수 있다고 믿는 보살들은 스스로의 체험을 통해 신앙적 확신을 갖고 수행에 전념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며, 대승 또는 보살승이라고 불려지게 된다. 이 보살승 사상을 가진 자들은 그때까지의 성문승(전통수행자:聲聞乘)이 많은 부분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그에 대한 강렬한 저항의식을 보였다.
그러나 보살승의 교단이 어떻게 해서 형성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추측하건대 촤초의 보살승 교단은 성문승 교단보다는 훨씬 왜소했다고 볼 수 있다. 어쩌면 인도의 아잔타 석굴이나 에로라 석굴의 조각이나 그림에서 보듯이 상좌부(소승)를 주장하는 승려들 틈에서 일부 소수의 진보적 수행승들이 교단을 설립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보살이란 붓다가 되는 것을 이상(理想)으로 삼고, 붓다가 되는 길 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기를 돌아보지 않고 많은 중생들을 위해서 봉사했으며, 이러한 태도가 보살의 실전 수행방법으로 정착 되었다.
보살도 그 수행단계에 의하여 몇가지 계위(階位)로 분류하였다.
ㄱ. 초발심 : 최초 단계로서의 진리를 추구함
ㄴ. 행도 : 번뇌의 속박애서 벗어나려고 수행함
ㄷ. 불퇴전 : 도달한 경지에서 물러나거나 수행을중지하는 일이 없음
ㄹ. 일생보처 : 한 생이 끝나면 다음에는 부처가 됨
부처의 지위에 올라 대승정신을 잘 구현하는 관세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미륵보살, 지잘보살, 등이 불자여부를 떠나 널리 숭배되고 있다. 도한 보살은 실재했던 고승이나 대학자에 붙이는 일종의 존칭과 같이 사용되어 인도의 용수. 마명등도 보살이라 부룬다. 한국에서 원효 등이 보살의 칭호를 받았다. 후에 보살이란 칭호는 재가의 여성 불교도를 일컫는 말로 확대 되었다. 여성보살들의 신행 활동은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제도 한다'라는 보살정신의 실천과 활성화에 있으면 포교의 중요한 추진력이다.
대승의 보살이 지녀야할 계법으로는 섭률의계, 섭선법계, 섭중선계이 셋으로 된 삼취정계(三聚淨契)가 있다. 청정하기 때문에 '정계'라고 한다. "취"는 집적(集積)의 뜻이다. 소승의 금하는 계법에 비하면 적극적인 성격이 강하다.
첫째 섭률의계(攝律儀契)는 석존이 제정한 계율을 지켜 그릇됨을 막고 일체의 악을 끊어 버리는 것으로, 생명을 죽이는 것, 도둑질,음욕,거짓말, 술의 매매 ,다른사람의 죄와 허물을 말하는 것, 자신을 칭찬하고 남을 비방하는 것. 재산과 가르침을 베푸는것을 아깝게 여기는 것. 화를 잘 내는 것. 불.법.승 삼보를 비방하는 것 등 10가지 무거운 계율과 48가지의 가벼운 계율을 지켜, 일체의허물과 악을 버리는 것을 말한다.
둘째 섭선법계(攝善法契)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