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원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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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보살의 서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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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6/04 | 조회수 | 951 |
작성자 | 낙천원 | 주변에알리기 |
③ 둘째,섭선법계(攝善法戒)는 적극적으로 일체중생의 선을 실행하는 것이며,
셋째,섭중생계(攝衆生契)는 일체 중생을 모두 받아 들여 구제. 이익이 되도록하는것, 즉 자비심을 갖고 중생을 위해 전력하는 일체의 이타행위를 말한다.
무었이보살인가? 보살에게는 서원과 원력과 행이 있어야 한다. 서원은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것이고 원력은 그 다짐이 밖으로 발산되는 것이다. 서원은 수행을 이끌고 원력은 자비를 이끈다. 서원이 사무처 원력이 나온다.원력이 사무쳐 보살 행이 나온다. 서원과 원력이 전체적으로 움직이며 보살행을 잉태하니 보살은 보살은 신앙의 대상이 된다. 대승불교를 믿고 실천하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모두 서원을 세워 실천하는 보살이 되고자 한다. 보살은 께침을 얻고, 자비의 마음을 일으켜 중생의 고통을 소멸시켜 주어 중생이 이익을 얻고 안락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정신의 뿌리는 석존의 인행시(因行時:부처님이 되겠다는 인연을 심으며 행한 때)에 언젠가는 부처가 되어 많은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서원을 세워 그치지 않고 수행을 계속한 결과 마침내 부처가 되어 많은 중생을 자비로서 해탈시킨 것에서 비롯한다.
보살이란 괴로움과 줄거움에도 집착함이 없고, 업보윤회에도 끌림이 없이, 오직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서 스스로 험하고 고통스로운 세계에 뛰어들어 고난을 감수한다. 보살에게는오직 중생을 구제한다는 서원이 있을 따름인 것이다.
아미타불이나 약사여래 등도 보살 인행시에 서원을 세워 수행한 결과 부처님이 되 어 모든 중생을 구제했다. 특히 관세음보살이나 문수보살 보현보살 등과 같은 모든 보살들은 중생이 원하는 곳이면 지옥이나 극락을 가리지 않고 어느곳이나 나타나 소원을 들어 구제한다. 서원의 결정적인극치는 지장보살에사 나타난다. 다른 보살들이 다 성불과 중생구제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과는 닿리 지장보살은 모든 중생들이 고통의 사바세계에서 구제되기 까지는 성불하지 않겠다는 서원을 세웠다. 이처럼 대승보살의 수행이란 보리심을 일으켜서 다른 사람들이 먼저 성취하도록 원을 세웠다. 이처럼 대승보살의 수행이란 보리심을 일으켜 다른 사람들이 먼저 성취하도록 원을 세운다는데 그 특징이 있다. 소승처럼 개인적인 해탈에 멈추지 않는다.
보살의 대표적인 서원은 사홍서원(四弘誓願)이다. 보살이 네가지 큰 서원은
①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
한없는 중생을 제도하고 구해서 기어코 해탈을 이루도록 서원하나이다.
②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
깨침에 방해가 되는 모든 번뇌를 단연코 끊어 멸하기를 서원하나이다.
③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
한량없는 부처님의 법을 모두 배워 맹세코 익히기를 서원하나이다.
④ 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
위없는 부처님의 도를 결정코 성취하길를 서원하나이다.
보살의 또 다른 중요한 정신은 회향의 정신이다. 자기의 쌓은 바 선근공덕을 남에게 돌ㄹ이어 베푸는 것을 회향이라고 한다. 모든 사람이 다같이 깨침을 얻어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바라며 원을 세워 실천 함과 동시에, 자기의 쌓은 바 공덕을 이웃에게 돌림으로서 박복한 중생들을 널리 구제할 수 있다. 이러한 회향의 정신은 사무량심(사무량심)으로 나타난다.
① 자무량심(慈)
중생을 한량없이 사랑하는 마음
② 비무량심(悲)
남의 고통을 벗겨주려는 끝없는 마음
③ 희무량심(喜)
즐거움과 기쁨을 주고 함께 하는 한량없는 마음
④ 사무량심(捨)
중생을 평등하게 보아 멀고 가까움을 두지않는 마음
'자'는 남에게 이익을 주고 안락을주려는적극적인 마음이요, '비'는 남의 괴로움이나 해로움을없애 주려는 마음이다. 따라서 자비는 순수한 사랑의 기본이 된다. 부모가 자신의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고 자식에게 주는 것처럼, 모든 중생을 차별 없이 사랑하는 마음이 자비다. '희'는 이웃의 고통을 없애고 즐거움을 얻게 하여 같이 즐거워 하는마음이다. '사'는 일체중생을 평등하게 보아 가깝거나 먼 구별을 두지 않고 동등하게 대하는 마음이다.
무수한 세월 쌓아온 공덧을 자기 것으로 하지않고 널리 회향함으로써 사무량심의 능력이 보살에게서 발현된다. 모든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깨침의 불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큰 서원의 보리심(菩리심)을 발하면 보살이 될 수 있다. 원을 세우고 스스로 깨달아 육바라밀과 사무량심 등의 보살행을 닦닦으면 누구든지 부처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 대승불교의 보살 사상이 사무량심과 육바라밀은 모든 사물에 불성이 있다는 자비의 확대와 무집착의 헌신을 가능케 한 '공사상'과 만나면서 절대자비의 꽃을 활작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