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원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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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정관(不淨觀)
등록일 2018/06/18 조회수 925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석존 당시는 어떻게 수행을  했을까? 물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서 수행을 했다. 지금과 같이 출가 입산을 하여 행자인 수습생활을 거치고 사미계를 받고, 강원에 들어가 공부를 하고, 선원에 들어가 좌선을 한다는, 수행의 체계가 정리되어 있지는 않았다고 본다. 대부분이 석존과의 대화에서 깨침을 얻거나 수행밥법을 지도 받았을 것이다. 수보리나 목건련과 같은 제자들은 이미 다른 수행단체에서 최고의 지도자로서  군림하고 있던 자로서, 석존과의 대화에 의해서 깨침을 얻고 석존의 제자가 된 사람들이다. 어떤 외도는 석존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다운 진리는 어떤 것입니까?" 하고 물으니 석존은 침묵을 지켰다.  그러자 그 외도는 그 속에서 깨침을 얻고 감탄하며 물러갔다. 이러한 수승한 무리가 있는가 하면, '주리반타가'와 같이 석존의 가르침 한 구절을 이해 가기는 커녕 조그마한 구절하나도 외우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자  석존은 빗자루 하나를 주면서 "주리반타가여 이 비를 가지고 날마다 뜰이나 길을 쓸면서 항상 '쓸고 닦는다'를 외워라". 고 하며 가르쳐 주었다. 그리하여 3년이라는 세월이 흐르자 어느날 무념무상의 경지에 깨침을 얻었다. 쓸고 닦는다는 땅바닥의 먼지를 쓸고 닦는게 아니라 자기의 마음의 번뇌를 쓸고 닦는 것이었다. 이러한 방법은 지금의 간화선의 방법과 같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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