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49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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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6/27 | 조회수 | 970 |
작성자 | 낙천원 | 주변에알리기 |
49재는 칠칠일재(七七日齋)라고도 한다. 죽은 날로부터 매 7일재마다 7회에 걸쳐서 49일 동안 행하는 재의식으로 이 동안을 중유(中有).중음(中陰)기간이라고 하며 이 기간에 다음에 태어날 곳이 장해진다. 그러므로 49일일간이 명더계 여행의 종착역이 되며 다음세상의 출발점이 된다. 이 기간은 생전에 자기의 행위에 대한 심사기간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불교에서는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때에 천상계, 아수라계, 축생계,아귀계, 지옥계가 결정된다..
제1재(제1의7일간)- 제1심사관 진광대왕
단말마의 신음과 함께 현세를 더나면 며예의 49일간 여행이 시작된다. 이때를 중음의 명계(冥界)여행이라고 한다. 명(冥)은 어두컴컴한 곳을 가리키듯, 어드운 산길을 넘어가지않으면 않된다. 이때 가지고 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직 자기가 생전에 행한 행위에 대해 기록한 문서가 앞에 걸려 있을 따름이다. 7일째 되는날 제1회의 심사를 받는데 재판장은 진광대왕이다. 이곳에서는 서류심사만 한다.
제2재(제2의7일간)-제2심사관 초강대왕
명계의 검은 산을 넘으면 강이 나온다 아주 좋은 일을 많이 한 사람은 이미 극락으로 가고 나머지가 온곳이다. 이곳이 그 유명한 명계의 '3도천'이다. 이 강에는 '산수뢰(산수뢰)''강수연(강수연)''유도교(유도교)'.라고 하는 세개의 다리가 있다. 이곳이 중요한데 다리를 편히 넘으면 극락으로 가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거듭재판을 받으며, 앞일이 불안하다. 다리를 건너지 못하는 자는 강을 건너야 하는데, 이것도 죄의 크고 적음에 따라 얕고 깊은데가 있다. 이곳에도 배가 있는데, 운임을 내면 배로 건널 수 있다고 한다. 강을 건너면 옷거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있는데, 할머니가 옷을 벗기면 할어버지가 받아 나무에 건다. 죄가 많고 적음에 따라 나무가지가 휘여 지고 덜 휘여지고 한다. 이의 기록이 재판장인 초강대왕으로 건너간다. 초강대왕은 나무가 많이 휘어졌으면 지옥으로 갈 것을 명령한다. 그래도 복종하지 않으면 다음 재판장으로 넘긴다.
제3재(제3의7일간) - 심사관 송재대왕
이곳에는 고양이와 뱀을 이용해해서 조사한다. 간음이나 사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