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원 불상
Home > 둘러보기 > 낙천원 불상
제목 49재
등록일 2018/06/29 조회수 1024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제7재(제7의 7일간) - 제7심사관 태산대왕

 태산대왕은 49일간 재판을 받으면서 참회하고 개선한 기록과, 유족들에 의해 천도불공을 한 것을 참작해서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천상으로 나누어진 문을 각자에게 가리키며 들어가게 한다. 어느문으로 보내질 것인지는 다음에 태어나면 어떠한 성품을 가지고 살아갈 것인가를 많이 참작하게 되며, 유족들의 기도나 천도불공도 참작하게 된다.

  죽은 영가가 이승과 저승의 중간지점에 있는 중음신이 되서 다시 태어날 몸을 받지 못한 채 돌아다니는 시기에는 불자들은 영가가 나쁜 곳에 떨어지지않고 좋은 곳을 잘 건너 갈 수 있도록 영가를 천도하여, 부처님의 정토로 인도하고 나아가 무명을 벗고 해탈할 수 있도록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고 법문을 청한다. 또한 금강경. 아미타경.지장경.법화경과 같은 부처님 경전을 읽거나 염불을 하며 극락왕생을 기원해 준다. 경전을인쇄하여 널리 법을 전하는 법보시도 행한다.

  불교의 재(齋)는 수행승과 육도의 모든 중생에게 널리 베푸는 것으로, 죽은자에게 음식을 올리는 유교의제(祭)와 다르다.

   지장사상에 바탕을둔 사십구재는 불교만의 의식을 뛰어넘어 우리민족이 고유한 제례의식으로 발전하였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불자가 아니라도 49재를 치른다. 49재 외에도100일재 .소상. 대상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49재를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이 날은  중음계의 마지막 날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최후의 기회가 주어지는 심판의 날이기 때문이다.

  재 이식을 통해 영가가 스스로 죄업을 참회하여 업장을 소멸하고 미혹을 돌려 밝아진 영식으로나고 죽음과 천당, 지옥이 본래 없음을 깨달아 해탈을 이룸으로 49재는 완성된다.

 






 

목록으로
  목록이 없습니다.
* 광고, 비방 및 통신 예절에 어긋나는 글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