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대중 가운데 있던 수보리장로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 무릎을 땅에 대며 합장하고 공손히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경이롭습니다.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보살들을 잘 보호 해 주시면 보살들을 잘 격려해 주십니다. 세존이시여!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을 을 얻고자하는 선남자 선여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면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수보리여! 그대의 말과 같이 여래는 보살을 잘 보호해 주며 보살들을 잘 격려해 준다.

그대는 자세히 들어라. 그대에게 설하리라.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선남자 선여인은 이와 같이 살아야 하며 이와  같이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예 세존이시여 !"라고 하며 수보리는 즐거이 듣고자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