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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육분. 깊은 믿음
등록일 2017/05/02 조회수 1401
작성자 낙천원 주변에알리기 트위터 페이스북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이와 같은 말씀을  듣고 진실한 믿음을 내는 중생들이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그런 말 하지 말라. 여래가 열반에든 오백년 뒤에도 계를 지니고 복덕을 닦는 이는 이러한 말에 신심을 낼 수 있고 이것을 진실한 말로 여길 것이다. 이 사람은 한 부처님이나 두 부처님, 서너 다섯 부처님게 선근을  심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한량없는 부처님 처소에서 여러가지 선근을 심었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잠깐이라도 청정한 믿음을 내는 자임을 알아야 한다.

 수보리여! 여래는 이러한 중생들이 이와 같이 한량없는 복덕 얻음을 다 알고 다 본다. 왜나하면 이러한 중생들은 다시는 자아가 있다는 관념, 개아가 있다는 관념, 중생이 있다는 관념, 영혼이 있다는 관념이 없고 , 법이라는 관념이 없으며 법이 아니라는 관념도  없기 때문이다.

 왜나하면 이러한 중생들이 마음에 관념을 가지면  자아 개아  중생 영혼에 집착하는 것이고 법이라는 관념을 가지면 자아 개아  중생 영혼에 집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나하면 법이 아니라는 관념을 가져도  자아 개아 중생 영혼에 집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법에 집착해도 안 되고 법 아닌 것에 집착해도 안 된다.

 그러기에 여래는 늘 섷했다. 너희 비구들이여! 나의 설법은 뗏목과 같은 줄 알아라.

법도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법 아닌 것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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