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의  옷은 모든  장엄 가운데 가장 으뜸가는 것이다. 부끄러움은 쇠갈퀴와 같아서 사람의 법답지 못함을 다스린다. 그러므로 항상 부끄러워할 줄을 알고 잠시라도 그 생각을 버리지말아야 한다. 만약 부끄러워하는 생각을  버린다면 모든 공덕을 잃게 될 것이다.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람은 곧 착한 법을 가질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짐승과 다를 바 없다.-유교경